"수도권 43평이 3억원대" 전세가보다 낮아진 '이 지역' 아파트 투자 분석 전망


수도권 3기 신도시로 대표되는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인근에서 시세 대비 절반 가격에 가까운 아파트 경매 물건이 나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에 위치한 '동양동휴먼빌 아파트' 43평형 매물이 감정가 6억3,000만원에서 두 차례 유찰되며 3억870만원까지 입찰가가 하락한 상태다.
해당 아파트는 2007년 준공된 15층 규모의 중대형 단지로 총 466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 경매에 나온 물건은 105동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면적 114.8㎡(약 43평) 규모다.
다가오는 3회차 입찰은 오는 9월 22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사건번호는 2023타경526100이다.

현재 해당 주택은 기존 소유자가 직접 거주 중이나, 대항력 있는 세입자(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보유 세입자)는 없는 상태로 낙찰 이후 세입자 관련 분쟁 가능성은 없다. 다만 소유자의 자진 퇴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명도소송 등 법적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부동산 권리 분석 결과 2020년에 설정된 페퍼저축은행의 근저당권이 말소기준권리로 확인됐으며 경매를 통해 해당 물건을 낙찰받는 경우, 이후 설정된 다른 권리들은 모두 소멸된다.
즉 별도로 인수해야 할 부채나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깔끔한 권리관계를 가진 경매물건으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동일 단지의 동일 평형(2층)은 2025년 7월에 4억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를 기준으로 볼 때 예상 낙찰가인 약 3억7,700만원과 비교하면 약 9,300만원의 매각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전세 시세가 3.5억으로 낙찰가와 비슷해

세금 및 제반 비용을 모두 고려해 보수적으로 계산한다고 하더라도 실질 수익은 약 4,7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감정가 대비 절반 이하로 나온 매물이라 시세가 내려간다고 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더군다나 현재 해당 아파트의 전세 시세는 약 3억5,000만원 수준으로 예상 낙찰가와 큰 차이가 없다. 전세를 놓는 경우 실질적인 자기자본 투입 없이 보증금으로 매입금액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부동산 경매 전문가 A씨는 "감정가 절반 이하로 진행되는 이번 경매는 이른바 반값 매물로 볼 수 있다. 적정 시점에 매각할 경우 단기 수익 실현도 가능한 조건"이라며 "전세가와 낙찰가의 차이가 거의 없어 투자자금 회수가 용이하고 리스크 대비 수익성이 높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해당 아파트는 계양 테크노밸리 및 인천 계양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GTX-D 노선 추진돼 풍무로·김포공항로 접근성, 인근 중학교 위치 등 다양한 생활·교통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이다. 향후 지역 개발이 본격화되면 부동산 가치 상승 여력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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