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일본 야구대표팀을 WBC 우승으로 이끈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연봉 85억엔(약 806억원)을 벌어들이지만, 그의 가족들은 여전히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일본 머니포스트는 최근에 '오타니 쇼헤이의 자립심을 키운 돈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오타니 가족들의 근황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오타니의 자산 규모에 대해 "오타니가 올해 벌어들이는 돈은 메이저 리그 톱 클래스로 85억엔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대기업 17개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부터 용품 협찬을 시작한 뉴발란스와 맺은 계약만 40억엔(약 3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니 가족은 여전히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타니의 본가는 일본의 작은 시골 마을인 이와테현 오슈시다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모님은 여전히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떤 지인은 "오타니가 일본에서 활동할 때 본가를 재건축하자고 부모님께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오타니로서는 효도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하지만 부모님은 '아직 건강하고 집도 낡지 않았다. 그런 곳에 돈을 쓰는 건 아니다. 돈을 모아두라'라고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지난 해에 본가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했지만, 이때도 아들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현재 오타니의 수입 관리는 어머니가 담당하고 있는데, 어머니는 큰 돈을 관리하면서도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관계자는 "오타니가 어머니에게 '언제까지 일하실 거냐'고 물으면, 어머니는 '너한테 업어달라고 할 수는 없잖아?'라고 웃으면서 넘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 토오루 역시 "아들이 성공했다고 해서 아들에게 밥 먹여달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관계자는 "아들은 아들대로, 자기들은 자기대로 돈을 벌고 있으니까 그걸로 충분하다는 거다. 오타니의 부모님은 그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타니의 형과 누나도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살고 있는데, 형 류타는 은퇴 후 도요타자동차 실업팀에서 코치를 맡고 있습니다. 그는 결혼 후에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했지만, 오타니에게 의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형보다 2살 많은 누나도 오타니의 소개로 결혼했는데, 오타니가 "결혼 선물을 크게 해주고 싶다"고 부탁했지만, 누나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오타니도 검소하다는 게 매체의 주장입니다. 매체는 “오타니는 2020년에 파트너십을 맺은 ‘휴고 보스’로부터 받은 옷 몇 벌만 입고 있다. 운동복과 신발은 전부 ‘뉴발란스’ 제품만 착용하고 있다”며 “오타니의 연봉이 올라도 경제 관념은 달라질 것 같지 않다”고 했습니다.
한편, 미국 MLB에서 활동 중인 일본의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인스타그램으로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29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내 모든 친구들과 팬들에게 발표를 할 것이 있다”며 “다저스와의 경력의 새로운 장을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나에겐 매우 특별한 일본의 모국 사람과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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