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바워, MLB 복귀 희망가 "최저 연봉으로도 계약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폭력 혐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퇴출된 오른손 투수 트레버 바워(33)가 최저 연봉에도 계약할 수 있다며 복귀 희망을 밝혔다.
바워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이영상 수상자 등 우수한 투수 영입을 위해 수억 달러를 지출하고 싶지 않은 팀이라면 나와 계약하면 된다"라며 "최저 연봉으로도 계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당시 바워 [AF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09/yonhap/20240209100320129hbav.jpg)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성폭력 혐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퇴출된 오른손 투수 트레버 바워(33)가 최저 연봉에도 계약할 수 있다며 복귀 희망을 밝혔다.
바워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이영상 수상자 등 우수한 투수 영입을 위해 수억 달러를 지출하고 싶지 않은 팀이라면 나와 계약하면 된다"라며 "최저 연봉으로도 계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승을 원하지만 큰돈을 들이고 싶지 않은 팀을 위한 옵션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2020시즌 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바워는 2021년 한 여성과 성관계 중 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MLB로부터 19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진 뒤 당시 소속 팀이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부터 방출됐다.
퇴출된 바워는 미국을 떠났고, 2023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1년 4억엔(약 35억7천만원)에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의 성적을 올린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요코하마는 바워와 다시 계약하려 했으나 바워는 미국행 항공편에 올랐다.
2024시즌 MLB 최저연봉은 74만 달러(약 9억8천만원)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누나, 애매한 사랑은 그만"…신년 다짐도 AI에 '외주' | 연합뉴스
- [샷!] 굴뚝이 아니라 5층 계단을 탔다 | 연합뉴스
- 호텔 주방서 단련된 셰프들…이력으로 본 대가 '백수저'의 정체 | 연합뉴스
- 지체 장애 외조모 둔기 살해 30대 "할머니가 죽여달랬다" | 연합뉴스
- 대전 아파트 화재로 형제 숨져…동생은 집안, 형은 입구서 발견(종합2보) | 연합뉴스
- 마트직원 살해 트라제 운전자 어디 숨었을까…올해도 미제로 | 연합뉴스
- 태국인 아내에 끓는물 부은 40대 구속 송치…"끝내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성폭행 혐의 NCT 전 멤버 태일, 징역 3년 6개월 확정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한 정희원, 그 여성에 문자 보내 "살려달라"(종합) | 연합뉴스
- '마약 혐의' 남양유업 3세 황하나 구속…"증거인멸 우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