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리그 1위 수성' 김천 정정용 감독, "맘대로 안 되는 상황 속 득점도 강팀의 조건" 

조영훈 기자 2024. 4. 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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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이 어려운 상황 속 득점한 팀에 만족했다.

정 감독은 "우리 팀에 외국인이 없기에 공격수에겐 약속의 땅이다. 기회가 주어질 수밖에 없는 조건이기에 노력하고 준비하면 발전하면서 소속 팀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중민이도 의욕이 강하다. 동기부여도 강해 전역하기 전까지 팀을 위해서 득점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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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천)

정정용 감독이 어려운 상황 속 득점한 팀에 만족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27일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강원 FC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44분 이중민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승리를 가져온 김천은 6승 1무 2패, 승점 19로 한 경기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승점 17)를 제치고 잠시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정 감독은 "먼저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교체 선수들도 자기 역을 다 해준 것 같다.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팬들과 홈에서 지지 말자고 이야기했는데 지켰고 앞으로 이런 부분을 가지고 부족한 부분을 발전하면서 신병들과 협업으로 잘 만들어 가겠다"라고 했다.

김천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꾸준히 홈에서 강하다. 홈에서 치른 4경기 중 2라운드 울산 HD 이후 3연승 중이다.

정 감독은 "어느 팀이든 당연히 홈에서 지면 안 되는 생각에 멘탈이 강화된다. 지난해 2부에서부터 이어갔는데 이런 부분을 선수들이 집중해서 해주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정치인이 경기 막바지에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는 장면도 나왔다.

정 감독은 "치인이가 전략적인 부분에서 출전해 좋은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공격수는 그렇게 하는 게 맞다. 마지막에 아쉬운 부분은 있는 게 사실이다. 골을 넣었으면 축하를 받아야 하지만, 못 넣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앞으로 집중하게 하겠다"라고 했다.

경기력 자체는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그다. 정 감독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선수들이 몸의 반응이나 움직임이 둔했다"라고 되짚었다.

그러면서도 "어떤 순간에서 하고자 하는 부분이나 콘셉트나 조직적으로 하는 플레이는 있었다. 경기가 늘 원하는 방향으로 될 순 없지만, 마지막에 득점할 수 있었던 부분은 강팀으로 갈 수 있는 조건이다"라고 했다.

공격수 이중민은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에서 득점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총 3득점 째다.

정 감독은 "우리 팀에 외국인이 없기에 공격수에겐 약속의 땅이다. 기회가 주어질 수밖에 없는 조건이기에 노력하고 준비하면 발전하면서 소속 팀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중민이도 의욕이 강하다. 동기부여도 강해 전역하기 전까지 팀을 위해서 득점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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