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불이 안 붙지? 이제 제대로 타올랐으면” 1·2위 연달아 잡은 박철우 우리카드 대행의 바람 [현장인터뷰]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6. 2. 10. 2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위 현대캐피탈에 이어 2위 대한항공까지 잡았다.

지난 6일 현대캐피탈을 잡은 우리카드는 이날 1세트를 일방적으로 밀렸지만, 이후 세 세트를 내리 따냈다.

우리카드는 이날 총 14명의 선수를 기용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13승 15패 승점 38점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위 현대캐피탈에 이어 2위 대한항공까지 잡았다. 박철우 우리카드 대행은 이 상승세가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박 대행은 10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과 원정경기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현대캐피탈전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할 수 있다’는 생각하고 있다. 훈련 때도 그런 게 보인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현대캐피탈을 잡은 우리카드는 이날 1세트를 일방적으로 밀렸지만, 이후 세 세트를 내리 따냈다.

박철우 우리카드 대행은 이날 승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KOVO
그는 “1세트는 상대 서브가 너무 잘 들어와 방법이 없었다. 변화를 주기 위해 이시몬 한성정을 투입했고 리시브가 안정되면서 세터가 편하게 토스할 수 있었다. 충분히 리시브만 잘 버텨주면 통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두 선수가 최근 몸이 좋아져서 자신 있게 기용할 수 있었다”며 한성정과 이시몬, 두 아웃사이드 히터를 교체 투입한 것을 승부수로 꼽았다.

“3, 4세트 두 선수가 자기 역할을 해준 것이 컸다”며 말을 이은 그는 “두 선수가 에너지가 제일 좋다. 유대감이 좋다. 선수들에게 기분 좋은 말을 많이 하며 장난도 쳐준다. 코트안에서 신나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며 두 선수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말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총 14명의 선수를 기용했다. 정성규 김동영은 원 포인트 서버로 나섰다.

박 대행은 “정성규는 범실없이 하기 위해 7~80% 힘으로 때리고 있다. 교체카드 두 장이 아깝지 않다. 김동영은 본인의 리듬을 찾지 못했는데 2~3주 정도 쉬었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몸과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 적극적으로 기용할 생각”이라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14명의 선수가 코트를 밟았다. 사진 제공= KOVO
그는 이어 “배구는 네트를 갈라놓고 하는 경기이기에 우리 팀의 분위기를 잘 쌓는 것이 중요하다. 시소같다고 해야 할까. 한쪽의 에너지가 많아지면 상대는 내려간다. 그런식으로 우리 선수들의 밀어붙이는 힘이나 에너지가 좋아 상대 범실이 나온 거 같다. 1세트는 반대로 우리가 당황해서 어려운 경기를 가져갔다”며 경기 내용을 다시 돌아봤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13승 15패 승점 38점 기록했다. 여전히 6위지만, 4위 OK저축은행과 승점 4점 차로 좁혔다. 아직 봄 배구의 희망이 남아 있다.

그는 “계속 ‘우리는 왜 불이 안 붙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경기를 계기로 타올랐으면 좋겠다.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이날 승리가 기세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