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내년 실적"…하나증권, 케이엠더블유 목표가 상향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9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미국 통신사 투자 확대와 2027년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 주가에 있어 중요한 것은 미국 통신사 설비투자(CAPEX) 전망과 2027~2028년 추정 실적"이라며 "미국에서 예상보다 양호한 규제 정책과 통신사 CAPEX 전망이 발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실적 전망치를 일부 낮췄지만 2027~2028년 실적 추정치는 유지했다. 최근 미국과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주가 상승을 반영해 목표 멀티플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6월 미국 주파수 경매를 계기로 무선통신장비 업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미국 주파수 경매 개시 △미국의 대중국 통신장비 규제 강화 △2027년 삼성전자를 통한 버라이즌 5G 장비 공급 가능성 △글로벌 필터 및 RU 시장 내 경쟁력 등을 케이엠더블유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무선통신주는 2027년 실적을 보고 주가가 움직이는 업종"이라며 "2026년 6월 이후 미국 주파수 경매와 통신사 5G SA CAPEX 집행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7~9월 미국 통신사 장비 업체 선정이 진행되고 2026년 말 초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케이엠더블유의 2027~2028년 실적 전망과 미국 시장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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