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코리아가 경주에서 신규 수퍼차저 오픈을 기념한 무료 충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과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테슬라 코리아는 4월 4일 경주에서 수퍼차저 오픈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충전소 개장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에는 다수의 전기차 이용자들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테슬라 차량에 국한되지 않고 타 브랜드 전기차 이용자에게도 무료 충전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브랜드 경계를 넘어 다양한 전기차 오너들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되며, 전기차 이용 문화 확산과 사용자 간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현장에서는 사이버트럭 전시를 비롯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한정판 스티커 제공, 모바일 서비스 점검,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차량 점검과 체험 이벤트를 동시에 경험하며 전반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에 구축된 경주 수퍼차저는 기존 주유소 부지를 전기차 충전소로 전환한 아시아 최초 사례로, 화석연료 기반 인프라에서 전기차 중심으로의 전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을 통해 단순 충전 시설을 넘어 방문형 공간으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테슬라 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월 판매 1만 대를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된 모델 Y L 역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전국 단위 고객 접점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3월 31일에는 대전에 충청권 첫 스토어를 개설했으며, 4월 중순에는 전라권 최초의 광주 스토어 오픈도 예정되어 있다. 충전 인프라 측면에서도 고속도로 수퍼차저 확대와 서비스 센터 확충을 병행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테슬라 코리아는 이번 경주 수퍼차저 오픈을 계기로 충전 인프라 확대와 더불어 전기차 중심의 새로운 이동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