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는 결혼, 던은 '버추얼 아티스트'로 새출발

버추얼 아티스트 '이단 매버릭'
'2024 FOCUS ART FAIR' 초청

(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가수 던(DAWN)이 버추얼 아티스트로 새로운 출발해 첫 전시를 성료했다.

버추얼 콘텐츠 제작사 원니스 코리아가 그룹 펜타곤(PENTAGON) 출신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던을 새로운 개념의 버추얼 아티스트 '이단 매버릭'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단 매버릭은 올해 5월 말부터 SNS 계정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과 색다른 콘텐츠들을 꾸준히 업로드 해왔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와 아우터넷에서 동시에 진행된 '2024 FOCUS ART FAIR'에서 첫 전시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아티스트로의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이단 매버릭의 독특한 작품 세계에 매료된 주최 측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이단 매버릭의 탄생 콘셉트인 'BLACK SHEEP(검은 양)'이라는 주제를 패브릭으로 활용하고 유니크한 양식으로 표현해 낸 작품들은 사치 갤러리를 찾은 많은 작가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행사를 주최한 '2024 FOCUS ART FAIR'의 관계자들로부터 다음 행사 참여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또한, 3D와 생성형 AI를 이용해 제작된 이단 매버릭의 콘셉트와 영상은 현지에서 공개 직후부터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많은 브랜드로부터 협업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이단 매버릭은 가수, 모델과 같은 한정적인 직업군을 벗어나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진행하며, 세계관의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 나아가 기존의 버추얼 휴먼과는 차별화를 두기 위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단순한 기술적 표현을 넘어 하나의 IP로 거듭나고 있다.

이단 매버릭을 제작한 원니스코리아는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김진수 대표가 이끄는 버추얼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3D와 AI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기술 방식을 기반으로 버추얼 산업 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원니스코리아의 김진수 대표는 "이단 매버릭의 탄생 콘셉트인 BLACK SHEEP(검은 양)을 기반으로 대중적인 관심도에서 멀어져 있는 조각, 그림, 도예, 일러스트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여러 장르의 예술을 탐구하고, SNS를 통해 대중들과 나누는 시도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러한 이단 매버릭의 행보는 버추얼 휴먼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을 바꿀 수 있는 유의미한 기능을 할 것이고, 이단 매버릭의 피드가 쌓일수록 그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던과 장기간 공개 연애를 펼쳤던 가수 현아는 최근 가수 용준형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전 연인인 던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원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