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듯 빈티지하게... 초아, 도트 팬츠+슬리브리스 블라우스로 완성한 여름 레트로룩

/사진=AOA 초아 인스타그램

무대 위 강렬한 존재감과 달리, 초아의 인스타그램은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최근 공개된 한 컷에서는 흰색 민소매 블라우스에 도트 패턴 팬츠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부드럽게 흐르는 실루엣과 어깨 리본 디테일이 어우러진 블라우스는 클래식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감성을 자아내며, 단숨에 여름 레트로 무드로 이끈다.

특히 블라우스의 라운드 넥과 셔링 디테일은 복고풍 슬립드레스에서 착안한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하의로 선택한 블랙 도트 팬츠는 80\~90년대 재현 트렌드의 정수를 보여준다. 런던, 코펜하겐 등 유럽 스트리트 스타일에서도 이처럼 '촌스러움과 귀여움 사이'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아이템 믹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 2025년 여름 패션은 일명 ‘차분한 비비드’라는 경향 속에서, 레트로 스타일의 소프트한 반전 매력이 부상 중이다. 고전적이지만 경쾌한 디테일, 가볍지만 중심을 잡아주는 팬츠 실루엣, 그리고 무엇보다 ‘무심한 듯 귀엽게’ 연출된 초아의 스타일링은 그 자체로 하나의 트렌드 제안이 된다.

프라다, 모스키노, 미우미우 등의 리조트 컬렉션에서도 이런 감성이 반복된다. 특히 어깨 끈을 묶는 방식, 와이드한 하의와의 믹스 매칭은 모델들이 런웨이에서 시도한 룩 그대로다. 스타일링 팁을 전하자면, 상의는 러플이나 프릴이 가미된 블라우스류를 고르고, 하의는 단정하지만 위트 있는 프린트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감성은 잃지 않되, 스타일은 흐트러짐 없이. 초아처럼 미니멀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표정, 그리고 손에 든 작은 소품까지도 하나의 무드로 엮어낸다면, 단 두 아이템으로도 여름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도트 팬츠와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조합으로 나만의 빈티지 서머룩을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AOA 초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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