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반마리 공짜" BBQ 자사앱 주문 시 '황금 올리브 치킨' 무료 제공 이벤트

"치킨 반마리 공짜" BBQ 자사앱 주문 시 '황금 올리브 치킨' 무료 제공 이벤트

사진=나남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는 치킨 주문 고객에게 반 마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bhc는 반복 주문을 완료한 고객에게 쿠폰을 지급한다. 교촌치킨은 멤버십 포인트 적립률을 최대 5%로 높이면서 자사앱 사용 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제너시스BBQ 그룹은 창사 31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25일까지 자사앱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치킨 한 마리 이상을 주문한 고객이 BBQ앱에서 이벤트 쿠폰을 발급받아 결제 단계에서 적용하면 바로 반 마리의 치킨을 무료로 증정받을 수 있다. 쿠폰은 매일 발급되며 하루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순살 등 일부 메뉴는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문 포장 고객을 겨냥한 할인도 마련했다. 10월 한 달 동안 자사앱으로 포장 주문을 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픽업 올데이 할인’을 진행한다.

사진=BBQ 홈페이지

여기에 매주 금요일에는 ‘블랙프라이드데이’를 통해 일부 메뉴 가격을 더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일에는 황금올리브치킨과 핫황금올리브치킨을 대상으로 4000원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었다.

bhc는 일정한 주문 횟수를 채우면 보상을 제공하는 ‘뿌링퀀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10월 행사에서는 콰삭모짜킹을 포함해 2만원 이상 주문을 세 차례 완료하면 최대 1만3000원 상당의 쿠폰과 멤버십 등급 승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건을 충족하려면 누적 주문금액이 최소 6만원이어야 한다. 쿠폰은 세 차례 주문을 모두 완료한 뒤 지급되므로 주문 시점에 바로 적용되는 할인과는 차이가 있다.

bh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진행한 8개 시즌 행사에는 누적 38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건수는 50만7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치킨 3사, 자사앱 고객 잡기 경쟁

사진=BBQ 홈페이지

교촌치킨은 할인 대신 포인트 적립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지난 9월 멤버십 개편을 통해 기존 0.5~2%였던 등급별 적립률을 1~5%로 상향했다.

기본 등급인 ‘싱글’은 1%, 최근 3개월간 10만원 이상 결제한 ‘콤보’는 3%, 같은 기간 20만원 이상 결제한 ‘시그니처’는 5%를 적립받는다. 시그니처 등급 고객이 3만원을 결제하면 1500포인트가 쌓이는 구조다.

교촌은 포인트를 메뉴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상점’과 출석체크 기능도 도입했다. 단순히 주문할 때 혜택을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고객이 앱을 자주 방문하고 반복적으로 구매하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다.

이러한 치킨 프랜차이즈의 자사앱 이벤트의 배경에는 배달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이 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현재 매출 구간별로 2.0~7.8%의 중개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결국 이는 고객에게 비용 부담 전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배달앱을 통한 주문을 자사 채널로 전환하면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이는 결국 가맹점의 수익성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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