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하게 넘어간 FOMC, 23년 전망과 같은데 반응은 다른 이유 f. 박근형 부장

조회수 2024. 6.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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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동향
코스피는 36포인트 상승하며 2764포인트로 출발했습니다. 반도체와 소부장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증권보험, 자동차 부품, 지주사, 전선과 전력 설비, 면세점, 화장품, 제약바이오, 건설, 철강, 종합 상사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피팅, 인터넷, 온디바이스, AI, 우주항공 등의 테마군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FOMC 관련해서는 5월 소비자 물가 CPI가 둔화되면서 안도감을 주었고, 6월 FOMC를 무난하게 소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S&P500과 나스닥이 동반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5월 소비자 물가는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었고, 근원물가도 전월 대비 둔화되었습니다. 6월 FOMC 기준금리는 동결되었으나, 금리 인하 횟수는 3회에서 1회로 줄어들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3%대로 하락했고,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57%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미국의 코어 물가지수와 슈퍼코어 CPI는 4월과 5월 지표를 보면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제 전망 요약에 따르면 실업률은 25년도와 26년도에 각각 4.2%와 4.1%로 예상되며, 코어 PC 물가는 24년에 2.8%, 25년에 2.3%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기금 금리도 25년에 4.1%로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금리 인하 횟수가 3회에서 1회로 축소되었지만, 2025년에는 4회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실업률이 2025년에 4.1%에서 4.2%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2023년 9월과 2024년 6월의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s rate)는 4.6~5.1%로 동일하게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2024년 금리 인하가 1회로 축소되었지만, 2025년과 2026년에는 금리 인하가 반영될 예정입니다. 파월 의장은 예측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며 시장을 안도시켰습니다. 점도표에 따르면 2024년 중간값은 1회 인하로 축소되었으나, 2회 인하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CME 패드 워치에 따르면 9월까지 기준금리 1회 인하 기대가 46.8%에서 56.7%로 상승했고, 12월까지 2회 인하 기대도 37.3%에서 42.4%로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전망으로 인해 시장은 안도하며 S&P 지수 등 주요 지수가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KOSPI는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기록하며 반도체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한미반도체도 급등했습니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가스공사도 유전 시추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KOSDAQ 시장에서는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음식료, 담배 업종이 강세를 보였지만, 비금속과 기타 서비스 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2차 전지 관련 주식은 EU의 대중국 관세 타격에도 불구하고 업황 둔화 우려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미용 기기와 화장품 섹터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케이푸드와 화장품 업종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맥주 관련주와 김치, 육계 관련주들이 주목받았습니다. 음식료 업종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다양한 품목들이 돌아가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폭염 모멘텀으로 전력기계 관련주들도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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