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있지 류진 인스타그램
ITZY 류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셀피 한 장으로 또 한 번 뷰티 트렌드에 불을 지폈다. '드디어 주말이다 '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올라온 이 사진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정면보다 살짝 아래에서 찍힌 앵글, 손으로 턱을 괴고 고혹적인 눈빛을 보내는 모습은 단순한 셀카를 넘어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진다.
이번 류진의 스타일에서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바로 '유리알 하이라이터'다. 광택감이 도는 아이섀도와 볼 부위, 콧등과 이마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광채는 조명 없이도 얼굴이 반짝이는 듯한 효과를 연출했다. 메이크업 전반에는 톤온톤의 핑크와 베이지 계열이 활용됐으며, 특히 눈두덩이에는 은은하게 빛나는 펄감이 더해져 신비롭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입술은 과하지 않은 누디 핑크 컬러로 전체 룩에 균형을 맞췄고, 블러 처리한 듯한 텍스처가 매끈한 피부 표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헤어는 무심하게 넘긴 내추럴 웨이브 스타일로, 과하지 않은 볼륨이 얼굴형을 더욱 또렷하게 살려줬다. 작은 골드 이어링과 큐빅이 장식된 볼드한 반지가 세련된 포인트 역할을 하며 전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번 메이크업은 따로 강한 컬러감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류진 특유의 분위기와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특히 주말의 여유로운 감성과 빛을 머금은 듯한 피부 표현은 요즘 뷰티 트렌드 중 하나인 ‘물광 메이크업’과 완벽히 맞닿아 있다. 네티즌들은 "피부 미쳤다", "하이라이터 정보 좀 주세요", "진짜 인형 같아"라는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류진의 이번 스타일을 따라 해보고 싶다면, 펄감 있는 리퀴드 하이라이터를 베이스 단계에서부터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광대를 중심으로 이마와 콧등, 턱 끝까지 톡톡 두드려주듯 발라 자연스러운 윤광을 연출하자. 여기에 컬러는 최소화하고, 피부결과 광택 표현에 집중하면 충분히 비슷한 무드를 낼 수 있다. 액세서리는 과하게 치장하기보다는 미니멀하면서도 구조적인 디자인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하루의 피로를 날려주는 듯한 여유로운 표정과 글로시한 피부 연출. 류진의 이번 인스타그램 셀피는 단순한 휴식의 기록을 넘어, 또 하나의 뷰티 아이콘 이미지를 각인시킨 순간이다. 본격적인 봄, 여름 시즌을 앞두고 피부 표현에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 류진이 제시한 스타일은 많은 이들에게 훌륭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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