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전동화 오프로더 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X Gran Equato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제네시스의 전동화 SUV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오프로드 시장에 대한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다.

이 차량은 정제된 디자인과 강인한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지닌 전동화 기반 럭셔리 SUV로, 온로드의 세련됨과 오프로드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험로 주행 능력을 강조하면서도 제네시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유지했다.

‘이퀘이터’라는 이름은 아라비안 말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우아함을 유지하는 강인한 퍼포먼스를 상징한다. 제네시스는 이를 통해 탐험정신과 럭셔리의 조화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철학과 ‘환원주의적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구현했다. 긴 후드와 가파른 C-필러, 위아래로 나뉘는 분할형 테일게이트 등은 기존 SUV와 차별화되는 요소다.

험로 주행에 특화된 기능도 눈에 띈다. 루프랙, 어두운 톤의 휠 클래딩, 비드락 휠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장비가 적용됐으며, 실용성과 내구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강조됐다.

실내는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로 설계됐다. 빈티지 카메라에서 착안한 원형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회전 가능한 앞좌석, 모듈형 수납공간 등 직관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소재 또한 고급스럽다. 자연의 색감을 담은 프리미엄 가죽과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절제된 감성과 세련됨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제네시스는 이를 통해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