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여기 평소 고양이가 물을 자주 마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동 급수기를 설치한 집사가 있습니다.
실제 고양이는 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 신부전에 걸릴 확률이 높아서 물을 잘 마시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여기 집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동 급수기에서 물놀이하며 장난치는 고양이의 반전 넘치는 반응이 공개돼 웃음을 주고 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고양이를 위해 큰 마음을 먹고 자동 급수기를 사줬는데 엉뚱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이날 고양이는 자동 급수기를 보더니 물을 마시기는 커녕 오히려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며 물놀이하는 등 장난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자동 급수기에서 나오는 물이 마시는 물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오히려 가지고 노는 존재로 대단히 착각한 모양인데요.
물이 자기 얼굴에 묻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급수기에 얼굴 들이밀기 바쁜 고양이의 모습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보면 볼수록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의 행동 때문에 뒷목을 붙잡은 집사라고 하는데요. 역시 고양이는 이해하기 힘든 생명체가 맞나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네요", "고양이 답다, 역시 고양이", "내가 지금 무엇을 본 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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