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前 한화 폰세·와이스 선배,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美 매체 "개막부터 IL행 유력"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올 시즌을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KBO 역수출 신화를 노리는 전 한화 이글스의 원투 편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KBO 선배'이자 원조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올 시즌을 IL에서 출발한다는 소식이다.
켈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의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켈리는 지난달 원인 불명의 허리 통증으로 피칭을 중단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MRI와 CT 검사에서는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았지만 통증이 이어졌고, 구단은 '늑간 신경 자극'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후 주사 치료를 받은 켈리는 캐치볼을 소화하는 등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당시 그는 1⅔이닝 동안 6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두 번째 등판을 치른 켈리는 아직 정상적인 궤도에 오른 모습은 아니었다.

켈리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 타자 맷 쇼는 좌익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어 2사 2루에서 케빈 알칸타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1,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조나단 롱을 초구 시속 90.7마일(약 146.0km) 몸쪽 싱커로 1루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도 실점 없이 넘겼다. 첫 타자 BJ 머레이 주니어를 체인지업으로 1루수 땅볼 처리했다. 이어 제퍼슨 로하스도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빠르게 2사를 만들었다. 이후 스캇 킹거리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제임스 트리안토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켈리는 3회 들어 급격하게 흔들렸다. 첫 타자부터 2루타를 허용했고, 곧바로 실점을 기록했다. 후속 미겔 아마야에게 던진 몸쪽 시속 90마일(약 144.8km) 패스트볼을 통타당하며 좌전안타를 허용, 1-1 동점을 내줬다. 이어 마이클 콘포토를 커브로 병살 처리해 2사를 잡았지만, 직전 타석에서 안타를 허용했던 알칸타라에게 다시 안타를 내주며 출루시켰다.
결국 켈리는 2사 1루 상황에서 우완 조 로스와 교체됐다. 그러나 로스가 등판 직후 폭투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만루홈런까지 허용하면서 켈리의 실점이 늘어났다. 켈리의 최종 성적은 2⅔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기록됐다. 총 36개의 공을 던졌고, 페스트볼 최고 구속은 92.1마일(약 148.2km)이 찍혔다.

부상 직후 두 번째 등판임을 고려하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투구였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따르면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켈리는 자신이 올 시즌을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켈리는 "한동안 IL에 가지 않으려고 밀어붙였다. 감독과 투수 코치에게도 계속 의사를 전했지만, 내가 이해한 바로는 올 시즌을 IL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2회와 3회에 느꼈던 몸 상태를 고려하면, 모두를 위해 등판을 서두르기보다 천천히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며 "우리 팀은 가을야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 역시 그 시점에 맞춰 확실히 준비돼 있는 것이 중요하다. 시즌 초반 몇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른다고 해도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I에 따르면 켈리는 정규 시즌 개막 이후 약 12일 정도만 이탈할 예정이다.
켈리가 완벽한 컨디션으로 돌아올 때까지 그의 자리는 우완 마이클 소로카가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켈리는 지난 2015~18시즌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7시즌 동안 172경기 65승 53패 평균자책점 3.77 등을 마크했다. 켈리는 올겨울 애리조나와 2년 4,000만 달러(약 600억 원) 재계약에 성공하며 KBO 출신 역수출 신화를 완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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