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상현 “명태균, 인요한에 ‘외교부 장관 이준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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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2023년 말 당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현 최고위원)을 찾아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외교부 장관으로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 의원은 "이 사람이 인 최고위원이 혁신위원장 할 때(2023년 10월~12월) 찾아와 다짜고짜 '이준석을 데려다가 빨리 외교부 장관으로 추천하라'고 해 인요한 최고위원이 가만히 듣고 있다가 '예전에 레이건 대통령이 믿어라 그러나 검증해라는 이야기했다'고 해줬더니 그다음부터 안 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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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2023년 말 당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현 최고위원)을 찾아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외교부 장관으로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인요한 최고위원이 저하고 같은 상임위(외교통일위)에 있는데 인요한 의원이 그러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의원은 “이 사람이 인 최고위원이 혁신위원장 할 때(2023년 10월~12월) 찾아와 다짜고짜 ‘이준석을 데려다가 빨리 외교부 장관으로 추천하라’고 해 인요한 최고위원이 가만히 듣고 있다가 ‘예전에 레이건 대통령이 믿어라 그러나 검증해라는 이야기했다’고 해줬더니 그다음부터 안 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명 씨를 김영선 전 의원 소개로 알게 됐다는 윤 의원은 “1년에 한 번 정도 연락이 와 가끔 만났다. 이 사람이 전략적 마인드, 전략가적인 면모가 있어 정치인하고 많이 교류한다”고 덧붙였다.
또 윤 의원은 같은 외통위원인 안철수 의원에게 “명태균 정말로 모르겠냐고 했더니 ‘정말로 모른다’고 하더라”면서 “물론 (안 의원과 명 씨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왔지만 정치인들은 사진을 되게 많이 찍어준다”고 말했다.
명 씨가 강혜경 씨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 사실을 사전에 알려줬다는 말에 대해선 “공관위에 공관위원들이 10명이 넘는다. 그래서 세부 결정 전에 흐름을 거의 다 안다”면서 “도와달라며 공관위원들한테 전화했던 사람들이 A가 되면 ‘이건 내가 한 거다’는 식으로 자기선전을 한다”고 지적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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