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부터 합기도와 태권도를 수련하며 경찰이 되기를 꿈꿨다.
대학 진학도 경찰행정학과를 목표로 준비했다.

그런데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참여한 한 온라인 콘테스트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바로 배우 김옥빈 이야기다.

당시 장난삼아 올린 한 장의 사진이 3만 명이 넘는 지원자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뜻밖의 주목은 곧 연예계 입문의 제안으로 이어졌고, 그는 배우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2005년 드라마로 데뷔한 뒤 영화 <여고괴담 4>에서 주연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박쥐>, <고지전>, <악녀>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액션 장면 대부분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액션에 강한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20대 초반에는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두 차례 밟으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올렸고, 최근에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까지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김옥빈은 한 인터뷰에서 “그때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면 경찰이 됐을지도 몰라요.
가끔은 지금과 전혀 다른 제 모습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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