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FW, 벌써부터 맨유행 후회 중...‘현재의 상황에 좌절하고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슈아 지르크지는 AC밀란을 거절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 것을 후회 중이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을 전하는 '압둘 하미드'는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지고 스포츠'를 인용해 "지르크지는 이미 주변 사람들에게 AC밀란으로 이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 지르크지가 맨유에 입성한 것은 올 시즌이었다.
벌써부터 맨유로 향한 것을 후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조슈아 지르크지는 AC밀란을 거절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 것을 후회 중이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을 전하는 ‘압둘 하미드’는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지고 스포츠’를 인용해 “지르크지는 이미 주변 사람들에게 AC밀란으로 이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 지르크지가 맨유에 입성한 것은 올 시즌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으로 2019년에 1군 무대를 밟은 그는 역사적인 ‘트레블’의 일원으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2020-2021시즌 후반기엔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세리에A의 파르마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단 4경기 출전에 그치며 쓸쓸하게 뮌헨으로 복귀했다.
뮌헨에서 정기적으로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한 지르크지. 2021-22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벨기에 안더레흐트. 완전 이적 옵션 없는 1년 임대였다.
임대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며 출전 기회를 얻은 지르크지는 한 시즌 동안 18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임대 생활을 마쳤다.
임대를 마치고 독일로 돌아온 그. 다시 한번 이탈리아 무대를 택하며 뮌헨과의 이별을 결정했다. 볼로냐에 합류한 지르크지는 이적 첫 시즌인 2022-23시즌엔 아쉬운 활약을 보였으나 2년 차였던 2023-24시즌 37경기에 나서 12골 7도움을 올리며 볼로냐의 상승세에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그리고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이적, 풀럼과의 데뷔전부터 데뷔골을 터뜨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였다. 이후에 치른 9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라스무스 회이룬까지 부상에서 복구하며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 벌써부터 맨유로 향한 것을 후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지르크지는 현재의 상황에 좌절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