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소형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브랜드의 첫 번째 컴팩트 전기 SUV인 2027년식 볼보 EX30의 공식 판매 가격을 기존보다 수백만 원 이상 낮추며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기존 4,752만 원이던 코어 트림의 가격은 761만 원 인하된 3,991만 원(보조금 미포함)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상위 트림인 울트라 역시 700만 원 낮아진 4,479만 원에 판매됩니다.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기아 EV3, 테슬라 모델 Y 등 대중적인 전기차 모델들과의 치열한 점유율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국내에 도입되는 2027년식 EX30은 글로벌 시장에 존재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라인업을 철저히 배제했습니다.
대신 저온 효율이 우수한 66kWh 용량의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단일 사양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합니다.
후륜 구동 기반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0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주행하며,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거리는 351km를 인증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사륜구동 라인업인 크로스컨트리(CC) 트림에도 플러스 트림과 싱글 모터 옵션이 새롭게 추가되어 선택지를 넓혔습니다.

전면부는 볼보의 디자인 정체성인 토르의 망치 디지털 LED 헤드램프를 한층 입체적인 그래픽으로 다듬었습니다.
전기차 고유의 특성을 살려 라디에이터 그릴을 완전히 없앤 그릴리스 프런트 범퍼를 적용했습니다.
공기역학적 실루엣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 외에도, 시각적 감성을 더해줄 에스테틱 라인업이 신설되었습니다.
무광 그레이 및 크리스탈 화이트 등 전용 바디 컬러를 매칭할 수 있는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을 도입해 시각적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실내는 북유럽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하여 물리적인 버튼을 완벽하게 배제한 형태입니다.
스티어링 휠 뒤편에 자리 잡은 컬럼식 기어 레버 덕분에 센터 콘솔 주변의 수납 공간 사용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해당 디스플레이에는 빛 반사 방지 특수 센서와 적외선 필름을 적용해 터치 오작동을 막고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인테리어 테마로는 스칸디나비아의 따뜻한 빛을 형상화한 하베스트(Harvest)와 현대적인 올 블랙 콘셉트의 블랙(Black) 룸 테마가 새롭게 마련되었습니다.

커넥티비티 부문은 국내 소비자를 위해 독자 개발한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2.0 시스템이 책임집니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실시간 신호 연동 기능과 3D 랜드마크 그래픽을 구현해 주행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하드웨어에는 퀄컴의 고성능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프로세서를 탑재해 매끄러운 조작 반응을 보장합니다.
주행 상황에 따라 360도 카메라 뷰 등 필요한 제어 메뉴를 유동적으로 노출하는 스마트 단축키와 주행 초기화를 돕는 웰컴 뷰 기능도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ADAS 기반 파일럿 어시스트와 개문 시 자전거 등을 감지해 알리는 문 열림 경고 시스템 등 볼보 특유의 안전 사양이 기본 탑재됩니다.

2027년식 모델에는 외부 전자기기를 자유롭게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양방향 V2L(Vehicle to Load) 기술이 새롭게 들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한층 더 직관적인 구조로 개편된 신규 UX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볼보코리아는 해당 신규 사양들을 올여름 무상 OTA(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EX30 오너들에게도 전격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5년/10만km 일반 보증, 8년/16만km 배터리 보증, 그리고 음성인식 비서 NUGU 등이 포함된 5년 디지털 서비스 무료 이용권을 패키지로 묶어 구매 가치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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