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통령 부부와 매일 통화’ 터무니없는 주장”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전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지속적으로 통화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 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늘 명 씨가 자신의 SNS 계정에 공개한 김 여사와의 메신저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메시지에 등장한 '오빠'는 윤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며 덧붙였습니다.

해당 메신저 대화에는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를 용서해달라", "오빠가 이해가 안 간다"는 등의 김 여사 발언이 담겨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