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야 임대주택이야... 역세권 청년주택인 ‘이곳’에 세입자 몰린 이유
끝없는 청년 주거 불안... 대안 없을까
최근 ‘빌라왕’, ‘건축왕’ 등 전월세 보증금 사기 사건으로 인해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피해자는 주로 젊은 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전세 사기 피해자 중 20대가 18.1%, 30대가 33.4%로 대부분 2030세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 주택 중 66.2%는 ‘다세대주택’이었습니다.
이에 시중에서는 주거 불안이 없고 합리적 가격을 지닌 역세권 청년주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통 입지가 좋은 역세권에 청년 세대를 위한 질 좋은 임대주택을 뜻하는데요. 입주 대상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이며,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입지로 출퇴근이나 통학 등이 편리해 청년 세입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기업 브랜드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현재 공공임대와 민간임대로 구분됩니다. 그중 최근에는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형 역세권 청년주택의 경우, 보증금 문제가 없고, 무엇보다 부동산 전문 기업의 운영 노하우와 우수한 서비스가 장점입니다.
대표적으로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는 부동산 전문 기업 ‘KT에스테이트’가 서울시와 공동 추진해 설립한 역세권 청년주택 ‘리마크빌 군자’가 있습니다. ‘리마크빌’은 KT에스테이트의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인데요. 고급스러운 외관과 인테리어,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수준 높은 컨시어지 서비스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달 부동산 금융 전문 매체인 <리얼캐스트>에서는 리마크빌 군자를 취재했는데요. 리얼캐스트가 주목한 역세권 청년주택 ‘리마크빌 군자’의 특장점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봤습니다.
이색적이면서도 독특한 커뮤니티 갖춰
<리얼캐스트>가 주목했던 리마크빌 군자의 가장 큰 특장점은 놀랍게도 커뮤니티 시설입니다. 리마크빌 군자에는 다른 청년주택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이색적이면서도 특별한 커뮤니티 시설이 있는데요.
기존에 역세권 청년주택 커뮤니티라고 하면 주로 피트니스 센터나 옥상정원, 라운지 정도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리마크빌 군자에는 독서실, 개별 테라스 룸, 원데이클래스 존, 코인세탁 존을 비롯해 바비큐 존과 심지어 루프톱, 선탠 공간까지 마련돼 있다는 부분이 강점입니다.
리마크빌 군자의 커뮤니티는 20~21층에 있습니다. 20층에는 독서실과 테라스 공간 등이 자리해 있는데요. 독서실은 마치 카페 같은 분위기와 밝은 채광이 장점인 곳으로 실내에는 다양한 도서가 마련돼 있으며, 간단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면서 독서나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또, 개별 테라스에서 주변 전경을 조망하며 1인 또는 2인이 프라이빗하게 차나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독서실 안쪽으로는 원데이클래스 존이 있는데요. 원데이클래스 존에서는 향수, 가죽공예, 사진, 와인 등 다양한 주제로 원데이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실내뿐 아니라 아웃도어 공간도 있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합니다.
호텔 못지않은 커뮤니티... 야외 루프톱 공간에서 선탠을?
리마크빌 군자에는 호텔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넓은 야외 테라스 공간과 루프톱 공간도 등장합니다.
먼저 20층 야외 테라스는 코인세탁존을 지나 야외로 나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어반캠핑(Urban Camping)’ 존인데요. 도심 속 캠핑을 즐기는 콘셉트로 다른 역세권 청년주택과 가장 차별화되는 공간입니다. 어반캠핑에는 미국 웨버사의 바비큐 그릴이 비치돼 있고, 인덕션, 수전 등이 있어 친구, 지인과 함께 바비큐를 포함해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밤에는 관리사무소에서 빔프로젝트를 빌려 영화 등 각종 미디어 시청도 가능합니다.
21층에는 고급 주거시설에만 있다는 루프톱 공간도 있습니다. 루프톱에는 마치 고급 리조트처럼 비치베드가 나란히 놓여 있어 날씨가 화창할 때 선탠을 즐기기 좋은데요. 한쪽에는 샤워부스가 있어 선탠을 마치고 간단히 샤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리얼캐스트>에서는 “이런 루프톱 공간은 고급주택이 아닌 곳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공간이라며”, “그만큼 리마크빌 군자의 커뮤니티 시설이 차별화돼 있음을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다양한 주거 타입... 풀 빌트인 가전까지
커뮤니티를 둘러보니 세대 내부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지는데요. 리마크빌 군자의 주거 타입은 전용면적 16㎡와 30㎡ 3개 타입, 그리고 32㎡ 3개 타입 등 총 7개 타입의 주택형이 마련돼 있습니다.
세대 구조는 대표적으로 16㎡(원룸형) 타입은 한쪽에 수납공간과 주방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욕실은 샤워부스와 세면기 및 수납공간 등이 분리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드럼 세탁기, 인덕션, 에어컨 등 풀 빌트인 시스템이라는 부분도 돋보이고요.
다음으로 32㎡C 타입은 1.5룸으로 16㎡ 타입과 비교해 넓은 거실과 ㄱ자형 주방 등이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주방 한쪽에는 냉장고가 빌트인 돼 있고, 화장대를 비롯해 세대 내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편리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역에서 멀면 역세권 청년주택이 아니다... 입지도 훌륭
이렇게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리마크빌 군자의 장점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역세권 청년주택의 특징이라 하면 지하철역과 가깝다는 부분일 텐데요. 리마크빌 군자는 5·7호선 군자역 1번 출구로부터 도보 2분 거리로 초역세권의 장점이 있습니다. 주변에는 메가박스, 중랑천 공원, 스타벅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인프라도 뛰어납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는 총 299가구 모두 공실이 없을 정도로 청년 세대의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요. 리마크빌 군자의 정미란 PM 담당자는 “리마크빌 군자는 2030세대 수요가 많고 청년이 좋아할 만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공실이 없고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입주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주거 서비스를 시도해 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