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슈룹' 문상민 "뜨거운 인기 실감? 인스타 팔로워 6배 늘어"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4일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슈룹'의 문상민이 드라마의 방영 이후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민은 지난 1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매일 아침 일어나면 '슈룹'을 검색해본다. 6회부터 시청률이 10%이상 나오기 시작했는데 정말 시청자분들이 큰 사랑을 주시는 것이 느껴지더라"며 "제 SNS도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보다 6배 가까이 팔로워가 늘어났다. 애초 10만명 정도 팔로워가 있었는데 63만이 됐더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문상민은 "제 할머니, 할아버지 친구분들이 성남대군을 많이 사랑해주신다더라. 얼마 전 할머니께서 친구분들께 아이스크림도 한 턱 쏘셨다고 하더라. 제 주위 친구들이나 사촌 동생들도 우리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준다. 연령층과 상관 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우리 드라마가 남녀노소 모든 분께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촬영 세트장 앞에 자주 가는 식당이 있는데 사장님께서 메밀전을 많이 주시더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tvN 주말드라마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에 뛰어든 중전 화령(김혜수)의 파란만장한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픽션으로, 휘몰아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국내에서도 매주 최고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인기를 모았다.
문상민은 중전 화령의 둘째 아들 성남대군 역을 맡았다. 머리보다는 몸을 잘 쓰고 궁 밖에서 자란 출생의 비밀이 있는 인물이다. 형인 세자(배인혁)의 죽음으로 인해 세자 경합에 나서게 되고 결국 세자에 올라 어머니 화령과 함께 형의 죽음의 비밀을 찾아 나선다. 대비(김해숙)와 영의정 황원형(김의성)에게는 차갑고 반항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어머니 화령과 세자빈 청하에게는 다정하고 살가운 양면성을 지녔다.

문상민은 성남대군이 세자로 등극해 처음 곤룡포를 입었던 순간에 대해 "처음 세자가 되고 나서는 어색하다고 느꼈다. 수많은 신하들이 저를 따라서 걸어오고 치켜 세워주고 하는 것들이 어색하더라"며 "하지만 곤룡포를 처음 입는 순간 마치 '내 옷인가'하고 느껴질 정도로 몸에 촥 감기더라. 제가 팔다리가 긴 편인데 의상팀에서 제 피부톤을 고려해 퍼스널 컬러를 찾아내 주셨고 팔과 다리 길이 등을 고려해서 맞춤옷을 만들어 주셨다. 곤룡포를 의상실에서 입고 궁으로 딱 나오는 순간 어색함이 사라졌다. 그 때 정말 세자로 임하게 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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