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안피워도 폐암이 올 수 있다 폐암 초기증상을 놓치지 마세요
"담배 안 피우는데 왜 폐암에 걸리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폐암의 원인은 담배뿐만이 아닙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릴 수 있는 이유를 살펴볼까요?
미세먼지와 공해
대기 오염은 폐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미세먼지(PM2.5)와 같은 공해 물질은 폐에 지속적으로 쌓여 염증을 유발하고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산업 지역이나 도로변에 거주하면 위험이 더 커집니다.
간접흡연
본인이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유해물질이 폐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직장에서 간접흡연을 자주 접하면 폐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라돈 노출
라돈은 자연적으로 방출되는 방사성 가스로, 실내에서 고농도로 쌓이면 폐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환기가 잘되지 않는 지하실이나 오래된 건물에 거주하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적으로 폐암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석면과 같은 발암물질에 노출 되는 경우도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건축, 제조업, 광산 등에서 일했던 사람이라면 석면 노출 이력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이나 폐섬유화 같은 폐 질환을 가진 사람은 폐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폐암 대표적인 초기 증상
1. 지속적인 기침
감기처럼 보이지만, 기침이 몇 주 이상 계속되고 심해진다면 폐암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목소리가 변하거나 기침에서 피가 섞여 나온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2. 가슴 통증
숨을 깊게 들이쉴 때나 기침할 때 가슴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폐암이 폐와 흉막 주변 조직에 영향을 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호흡곤란
평소에 문제없이 활동하던 사람이 숨이 차거나 호흡이 어려워진다면 폐암 초기일 수 있습니다. 종양이 기도를 막거나 폐 기능을 저하시키는 경우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목소리 변화
목소리가 쉬거나 변하는 경우 성대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폐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때는 꼭 검사를 받아보세요.
5. 만성 피로와 체중 감소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와 체중 감소는 몸에 염증이나 암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식욕이 감소하거나 평소와 다르게 급격히 체중이 줄었다면 폐암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6. 흉부나 어깨 통증
폐암이 신경에 영향을 미치거나 전이되기 시작하면 가슴뿐 아니라 어깨나 팔까지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폐암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으려면?
위의 증상 중 하나라도 몇 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흉부 X선, CT, 혈액검사를 포함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 발견만이 완치 가능성을 높이는 열쇠입니다. 작은 신호도 놓치지 말고 건강을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