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공주 또 눈물' 당구 여제 누가 막나, PBA 최장 무려 27연승 질주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4. 12. 6.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구 여제'의 질주를 누가 막을 수 있을까.

김가영(하나카드)이 '얼음 공주' 한지은(에스와이)을 누르고 프로당구(PBA) 역대 최장 연승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한지은은 김가영의 연승과 연속 우승 가도에 최대 고비였던 선수.

지난 9월 열린 4차 투어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은 한지은과 풀 세트 접전 끝에 4 대 3으로 이기며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당구 역대 최장 연승 기록을 27경기로 늘린 당구 여제 김가영. PBA


'당구 여제'의 질주를 누가 막을 수 있을까. 김가영(하나카드)이 '얼음 공주' 한지은(에스와이)을 누르고 프로당구(PBA) 역대 최장 연승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김가영은 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2024' 여자부 16강전에서 한지은을 세트 스코어 3 대 1(11:8, 9:11, 11:8, 11:9)로 눌렀다. 8강 진출로 5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날 승리로 김가영은 개인 투어 27연승을 질주했다. 김가영은 올 시즌 3차 투어로 PBA 최초로 해외에서 열린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부터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까지 24연승을 달렸다. 이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을 넘어 남녀부 역대 최장 연승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번 투어 3연승으로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또 다른 대기록에 도전한다. 남녀부 최초 5회 연속 우승이다. 김가영은 지난 대회 우승으로 쿠드롱이 2021-22시즌 왕중왕전인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까지 4회 연속 우승 기록과 최장 타이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대 최초 5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운다.

또 다시 김가영의 벽을 넘지 못한 얼음 공주 한지은. PBA


한지은은 김가영의 연승과 연속 우승 가도에 최대 고비였던 선수. 지난 9월 열린 4차 투어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은 한지은과 풀 세트 접전 끝에 4 대 3으로 이기며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번에도 박빙의 대결이었다. 김가영이 1세트 9이닝 5점 하이 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한지은도 2세트 11이닝에서 뱅크 샷 2개를 포함, 6점을 쓸어 담으며 멍군을 불렀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역시 여제의 힘이 강했다. 3세트 9 대 8, 근소한 리드에서 김가영이 6이닝째 2점을 채워 앞서갔다. 김가영은 4세트 3 대 8 열세에서 6이닝부터 3이닝 동안 8점을 퍼부어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승리를 매조졌다.

소속팀이 타이틀 스폰서인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이미래. PBA

'당구 여신'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임혜원을 세트 스코어 3 대 1로 누르고 8강에 가세했다. 소속팀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대회에서 이미래는 2020-2021시즌 이후 4시즌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래는 해당 시즌 3연속 우승 이후 2022-2023시즌 개막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7회 우승에 빛나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도 임경진을 세트 스코어 3 대 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강지은(SK렌터카)은 정보윤1에 0 대 3으로 덜미를 잡혔다.

김보미(NH농협카드)도 권발해(에스와이)를 3 대 0으로 완파했다. 이우경, 장혜리, 오도희는 모두 풀 세트 끝에 김상아, 김다희, 임정숙(크라운해태)을 넘어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8강전은 6일 펼쳐진다. 오후 5시 김가영-오도희와 정보윤1-이우경의 경기가 열리고 이후 7시 30분 김보미-스롱과 장혜리-이미래의 8강전이 펼쳐진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