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형 유망주' 뮌헨 이현주, 무릎 인대 부상 "몇 주간 이탈"

박지원 기자 2023. 3. 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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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II의 이현주(20)가 부상을 입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현주가 앞으로 몇 주간 결장한다. 그는 튀르크귀쥐 뮌헨(3-0 승)전에서 교체 투입된 후 3분 만에 무릎 인대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6일 열린 튀르크귀지 뮌헨전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가 3분 만에 부상을 입으며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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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 II의 이현주(20)가 부상을 입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현주가 앞으로 몇 주간 결장한다. 그는 튀르크귀쥐 뮌헨(3-0 승)전에서 교체 투입된 후 3분 만에 무릎 인대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3년생 이현주는 포항 스틸러스가 배출한 대형 유망주다. 포항 제철중, 제철고를 나와 포항에 우선 지명됐다. 그리고 프로에 발을 내딛기 전에 뮌헨이 러브콜을 보냈고 지난해 1월, 1년 임대로 독일로 넘어갔다. 계약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이현주는 놀라운 잠재력을 보이며 뮌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완전 이적이 성사되면서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뮌헨 유스 디렉터는 "이현주는 6달 동안 우리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확신을 가지고 완전 영입을 결심했다. 뛰어난 성장세에 흥분을 감추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주는 현재 뮌헨 1군은 아니고 바이에른 뮌헨 II에 속해있다. 뮌헨 II는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4부리그)을 참가 중이다. 올 시즌 뛰어난 활약상을 펼치고 있었다. 20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팀은 14승 5무 8패(승점 47)로 3위에 올라있다.

잘 뛰다가 악재를 맞이했다. 16일 열린 튀르크귀지 뮌헨전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가 3분 만에 부상을 입으며 교체 아웃됐다. 검사 결과, 무릎 인대 부상이 발견되면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로써 이현주는 23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도하컵 U-22 친선대회'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이현주를 비롯해 올림픽대표팀 25인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으면서 이탈이 유력하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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