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 끝에 ‘이화여대’ 붙은 아이돌...“수학 힘들었지만 이과 선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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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멤버 김유연이 수능에 도전하며 있었던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에는 '"이과 가오가 있었던 것 같아요" 3수를 거쳐 정시로 이화여대에 입학한 현역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3수 끝에 정시로 이화여대에 붙었지만 '아이돌'이란 직업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묻자 "비대면 수업을 들을 때 왜 내가 관심 없는 걸 이렇게 듣고 있나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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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유연은 재수 시절 동국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에 붙어 중퇴했으며 3수 끝에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에 합격한 바 있다. 미미미누가 “어렸을 때부터 이과적인 성향이 발달했었냐”며 질문하자 그는 “완전 문과였던 게 어렸을 때 진짜 영어를 잘했다”고 부정했다.

그는 “(고등학교 입학 후) 다들 너무 열심히 하니까 내신 따기가 힘들어 수시를 처음부터 생각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고등학교 1학년 때 모의고사가 잘 나와 정시로 마음이 기울었다”며 “내신을 놓았지만, 수업은 열심히 들었다”고 회상했다.

김유연은 “(나와 성향이 맞는)문과로 돌리면 연고대도 쓸 수 있는데 그 당시 겉멋이 있어 나를 망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재수 시절 10시까지 공부를 하고 11시에 휴대폰을 부모님에게 반납하는 등 열심히 공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3수 끝에 정시로 이화여대에 붙었지만 ‘아이돌’이란 직업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묻자 “비대면 수업을 들을 때 왜 내가 관심 없는 걸 이렇게 듣고 있나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영어수업이라 싫증이 났던 것 같다”며 “집에 와서 블랙핑크 선배님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길을 정했다”고 얘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어렸을 때도 마음속에는 아이돌이라는 꿈이 있었지만, 부모님이 “대학 가서 해라”라고 말렸다는 일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에도 진학했으니 ‘진짜 해보고 싶은 걸 도전하자’고 생각해 지원서를 넣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김유연은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 출연할 당시 일반인 출신이었기에 서툰 실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성장하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22년 다국적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로 데뷔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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