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유럽자동차제조자연합 재 가입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가 스텔란티스의 재 가입 신청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의 사임에 따른 정책 변화로 인한 것이다. 

 

ACEA의 회장이자 르노 그룹의 CEO인 루카 데 메오는 "유럽이 전례 없는 경쟁 위기에 직면해 있고 녹색 전환의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단합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ACEA 회원국들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모두 동일한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유럽에서 무공해 모빌리티로의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전환을 달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ACEA는 BMW 그룹, 다임러 트럭, 페라리, 포드, 혼다자동차 유럽, 현대자동차 유럽, 이베코 그룹, JLR,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르노 그룹, 도요타 자동차 유럽, 폭스바겐 그룹, 볼보 그룹 등 15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스텔란티스가 합류하면 유럽 자동차 산업의 주요 업체 대부분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에 따라 환경 규제 강화, 전동화 가속화 등 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더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