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실물과 똑같다’는 신형 팰리세이드 렌더링 공개
신형 팰리세이드의 출시를 앞두고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모델의 측면 디자인 렌더링이 뉴욕맘모스에 의해 공개됐다. 위장막으로 가린 테스트뮬 모습에서도 일부 디자인을 엿볼 수 있었지만, 이번에 드러난 완성형 모습은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점은 박시한 바디에 비해 A필러의 각도가 상당히 완만히 경사져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공기저항을 줄여 연비 향상을 노린 설계로 보인다. 강렬한 오프로드 스타일 대신 유려한 실루엣을 택한 것이다.
전장 5,010mm의 대형 SUV 덩치에 맞춰 약 3m의 긴 휠베이스와 21인치 대형 휠을 갖추면서도 휠하우스에 여유 공간이 넉넉해 보인다. 바디 비율을 잡는 데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다.
A필러 루프라인에서 D필러까지 낮게 떨어지는 프로파일은 주행 시 차체가 낮게 깔린 듯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
또 크롬 가니쉬가 윈도우 라인을 따라 돌며 개방감을 더하는 동시에 웅장한 바디를 견고하게 감싼다.
전면부의 버티컬 타입 주간주행등과 테일램프는 5 분할, 6 분할된 디자인으로 신형 팰리세이드만의 강력한 아이덴티티를 구현했다.
측면에서는 윈도우 벨트라인을 따라가는 강력한 숄더라인이 차체의 전고를 높여 보이게 하고 견고한 느낌을 준다. 이 숄더라인은 전면부 주행등에서 시작해 후면부 테일램프까지 이어져 통일감을 부여한다.
프론트와 리어 펜더의 캐릭터 라인, 휠 아치 클래딩의 디자인으로 측면에 변화를 주며 다이내믹한 감성을 표현했다. 특히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는 하단부 마감이 깔끔해졌고 크롬 가니쉬가 고급감을 높였다.
21인치 휠은 투톤 멀티 스포크 디자인으로 현대차 플래그십 SUV 답게 럭셔리한 감성을 살렸다. 사이드 미러 디자인 또한 팰리세이드만의 독특한 느낌을 준다.
리어 윈도우의 완만한 각도와 수직형 트렁크 리드 디자인은 정통 SUV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 싼타페와 차별화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SUV 플래그십 모델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 차량의 고급스러운 모습이 기대된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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