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카츠 가기 위해 첫차 탑승
전날과 다르게 대형 버스라서 캐리어도 짐칸에 두고 편하게 감


히타카츠 도착 후 코인 락커에 짐 맡기고

아침 10시에 오픈하는 가게에서 아침 겸 점심
돈까스는 평범하였지만 양이 은근 많아서 좋았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후회되는것이 전동 킥보드
대여를 한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언덕을 만나면 내가 직접 끌어야하고... 밧데리가 떨어져가니까 속도가 10KM
이상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미우라 해변 갈때까지 좋았다...
시원한 바람 쐬면서 바닷가를 가니 낭만도 있었다

미우라 해변은 진짜 예뻤다...
커피 한잔과 양갱이 먹으며 바라보니 오길
잘했다 느꼈다




문제는...한국 전망소를 전동 킥보드로 가기로
결심한 순간부터다... 평지보다 언덕이 많아서
무거운걸 직접 끌고 전망소까지 올라갔다
전망소 근처에 커피파는 트럭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장사 하시는 분들도 땀에 쩔은 나를 보시더니
많이 놀라신듯 했다.
전망소 구경 후 전동 킥보드 반납하러 가는 길이
너무나도 지옥이었다... 대여는 3시간인데
밧데리는 2시간만 충전 시킨것 같았다...
도보로 90분 거리를 거의 킥보드 끌면서 갔다...




반납 후 카페에 가서 푹 쉬었다
카페 사장님이 내 얼굴 보시더니 많이 놀라셨었다



다시 부산에 왔는데 어머니가 집에 있기 심심하시다면서 고속버스 타고 부산에서 기다리셨다
그래서 오신김에 한우 양념갈비 먹고 집으로
복귀했다




대마도 여행 후기
1. 부산 사는 사람들에겐 가벼운 마음으로
가기 좋을듯.
2. 구경 할건 많이 없으나 조용한게 참 좋았음.
3. 대부분 한국 사람들에게 친절히 대해주심.
다만 몇몇 음식점에선 한국어가 서툴러서
거절한다는 문구를 문앞에 붙여 있었다.
아래 사진보니 그럴수 있겄다 싶었다.

4. 혼자 혹은 친구들끼리 오면 자동차 렌트 하면
서 다니면 좋을것 같고 가족끼리는 패키지가
좋을것 같다.
5. 이즈하라에도 bar 같은 술 마시는 곳도 꽤나
많이 있었다. 어떤 bar 앞에는 3,000엔 이라고
적혀 있어서 검색해보니 1시간인가? 암튼
정해진 시간내에 3,000엔 내면 주류 맘껏 마
시고 노래방처럼 노래도 부르는 것 같다.
본인은 일본어가 서툴러 구경만하고 갔다.




6. 조그마한 곳이라 어딜가던 계속 같은 사람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