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북한, 추석연휴에도 쓰레기풍선 살포…10여개 수도권에 떨어져

정충신 기자 2024. 9. 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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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쓰레기풍선을 살포해 약 50개가 식별됐으며 이중 10여개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낙하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4일 밤 대남 쓰레기풍선을 또 다시 부양했으며 15일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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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번째…50개 식별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지난달 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에서 쓰레기풍선이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쓰레기풍선을 살포해 약 50개가 식별됐으며 이중 10여개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낙하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4일 밤 대남 쓰레기풍선을 또 다시 부양했으며 15일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 오전 9시 현재까지 공중에 쓰레기 풍선은 식별되지 않고 있다.

합참은 “현재까지 경기도 북부 및 서울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ㆍ비닐ㆍ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대남 쓰레기 풍선, 연합뉴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지난 11일 이후 사흘 만이다. 올 들어서는 19번째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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