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명태균 엄정 수사해야…협잡꾼 활개 치는 구태정치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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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를 겨냥해 "협잡꾼, 정치 브로커"라며, 김씨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명태균, 김대남씨 같은 협잡꾼, 정치 브로커들이 정치권 뒤에서 음험하게 활개 친 것을 국민들은 몰랐을 것이다. 저도 몰랐다. 전근대적인 구태 정치"라며 "정치 브로커가 자기를 건드리지 못할 거라고 떠들고 다니는 것, 국민들께서 얼마나 한심하게 보시겠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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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를 겨냥해 "협잡꾼, 정치 브로커"라며, 김씨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국민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명태균, 김대남씨 같은 협잡꾼, 정치 브로커들이 정치권 뒤에서 음험하게 활개 친 것을 국민들은 몰랐을 것이다. 저도 몰랐다. 전근대적인 구태 정치"라며 "정치 브로커가 자기를 건드리지 못할 거라고 떠들고 다니는 것, 국민들께서 얼마나 한심하게 보시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구태 정치를 바꾸겠다"며 "지금 제가 이끄는 국민의힘에서는 그런 협잡꾼이나 정치 브로커는 발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관련된 분들은 당당하고 솔직하게 모든 걸 밝히라"며 "이런 정치 협잡꾼에게 대한민국 정치가 휘둘리고 끌려다녀서야 되겠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대표는 정부를 향해 "쌀값, 벼멸구 피해로 강화를 비롯한 농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신속하고 과감한 쌀 매입을 하고, 벼멸구 피해 관련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9월 민당정 협의회에서 (쌀) 초과 생산량에 대한 전량 매입을 약속한 만큼 정부는 정확한 신곡 수요량을 바탕으로 신속한 격리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북한의 오물풍선은 "실제론 테러"라고 규정, "풍선 안에 발열 타이머와 화약, 수소가스가 채워져 있다고 한다. 겨울철에 화재 우려도 있을 수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정부가 좀 더 심각하게 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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