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이빙 잘하잖아?" 베르나르두 실바, 다이어 향한 뼈 있는 농담

김유미 기자 2025. 10. 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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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가 옛 친우 에릭 다이어와 적으로 재회했다.

실바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와 다이어가 몸담은 AS 모나코가 2일(한국 시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었다.

다이어의 현 소속팀 모나코는 실바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뒤이어 다이어가 자신의 곁을 지나가자, 실바는 "다이어는 다이빙으로 유명하지 않나(웃음). 사실 그 장면 때문만은 아니다. 사소한 판정이 실망스러웠다. 나중에 나온 프리킥은 우리가 보기에 파울조차 안 됐다"라고 농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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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베르나르두 실바가 옛 친우 에릭 다이어와 적으로 재회했다. 인터뷰 도중 실바는 어린 시절 친구를 놀리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실바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와 다이어가 몸담은 AS 모나코가 2일(한국 시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었다. 모나코 홈경기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은 2-2로 비기며 승점을 나눠 가졌다. 맨체스터 시티에선 엘링 홀란이 멀티골을 터뜨렸고, 모나코는 요르단 테제, 다이어가 한 골씩을 넣었다.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마친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45분 다이어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맨체스터 시티 처지에서는 매우 아쉬운 결과다.

다이어는 커리어 초창기를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보내며 성장했다. 비슷한 시기 실바는 벤피카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둘은 포르투갈 무대에서 마주치는 일이 제법 있었다. 다이어의 현 소속팀 모나코는 실바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바는 "경기 막판에 골을 허용했다는 건 당연히 실망스러운 일이다. 우리가 경기를 통제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며, 역습하거나 위험한 찬스를 많이 주지 않았던 시점이었다. 그래서 실망스럽다.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지만 개선할 여지는 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다이어는 직접 페널티킥을 얻어내 득점에 성공했다. 주심은 VAR을 통해 니코 곤살레스의 파울을 확인했고, 다이어가 곤살레스의 발과 접촉하는 장면을 위험한 플레이로 간주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해당 장면에 대해 실바는 "우리에게 모든 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졌고, 그래서 조금은 좌절했다. 페널티 장면을 보지는 못했지만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을 거다"라고 했다.

뒤이어 다이어가 자신의 곁을 지나가자, 실바는 "다이어는 다이빙으로 유명하지 않나(웃음). 사실 그 장면 때문만은 아니다. 사소한 판정이 실망스러웠다. 나중에 나온 프리킥은 우리가 보기에 파울조차 안 됐다"라고 농담을 했다.

다이어는 공동 취재 구역에 들어서며 "실바가 내가 풀장에 몸을 던진다고 얘기하는 걸 들었다"라고 웃으며 "플레이를 다시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분명히 얼굴에 접촉이 있었다. 물론 심판의 판정에 달려있는 부분이다. 어쨌든 득점해 승점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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