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15일 국정감사 출석..."신변 보호, 현장 취재 제한"

이명주 2024. 10. 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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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가 15일 국회로 향한다.

하니는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하니의 국감장 출석으로 인해 다수의 취재진, 일반인이 몰려들 것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가운데 환노위가 하니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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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뉴진스' 하니가 15일 국회로 향한다.

하니는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참고인 신분으로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등에 대해 답한다.

현장 취재는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국회는 지난 14일 "질서유지 및 증인, 참고인의 신변 보호 등을 위해 취재가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하니의 국감장 출석으로 인해 다수의 취재진, 일반인이 몰려들 것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이브 레이블 소속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는 것.

그는 "새로 온 대표께 말씀드렸다. (하지만) 증거가 없고 너무 늦었다고 넘어가려고 했다"며 "한순간에 거짓말쟁이가 된 것 같았다"고 했다.

당사자로 지목된 매니저 소속 레이블이 반박했다. "의전 담당은 아티스트에 존댓말을 사용한다.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환노위가 하니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불렀다. 김주영 어도어 대표는 증인으로 채택됐다.

참고인에겐 출석 의무가 없지만, 하니는 참석할 계획이다. 지난 9일 포닝을 통해 "나와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 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경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 국회에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정당한 이유가 아니라면 상임위 동행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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