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일부 공공학교서 한국어 가르친다…정규과목 채택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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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일부 지역 공공학교들이 '방과 후 수업'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은 벨기에 불어권 지역인 브뤼셀-왈로니아 정부 교육부와 한국어 보급 및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브뤼셀-왈로니아 지역 내 공공학교에서 운영되는 방과 후 수업 격인 '열린 언어문화 교육 프로그램'(Open Language Culture Program)에 한국어 수업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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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벨기에 일부 지역 공공학교들이 '방과 후 수업'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은 벨기에 불어권 지역인 브뤼셀-왈로니아 정부 교육부와 한국어 보급 및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브뤼셀-왈로니아 지역 내 공공학교에서 운영되는 방과 후 수업 격인 '열린 언어문화 교육 프로그램'(Open Language Culture Program)에 한국어 수업이 포함된다.
브뤼셀-왈로니아 정부가 아시아권 나라와 언어교육 관련 협약을 맺은 건 일본, 중국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다.
작년 9월부터 5개 학교에서 시범 수업이 진행 중으로, 현지 학생들은 일주일에 1시간 이상 한국어를 비롯해 한지공예, 서예 등 문화 강좌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향후 한국어를 현지 학교 정규 수업 과목으로 채택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한국문화원은 전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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