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새벽배송 아르바이트 하고 있던 대세 여배우의 현재 근황
드라마 <카지노>로 존재감 알린 라이징스타 정윤하
최근 종영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카지노>에서 필리핀 현지에 술집 유흥업소를 운영중인 '미자'로 출연해 주요 배역들과 호흡을 맞추며 존재감을 보인 배우 정윤하. 극 중 미자는 필리핀 영사 ‘조윤기’(임형준)와 끊임없이 대립하는 ‘차무식’(최민식)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스틸러 존재감을 선보였다.
드라마의 큰 분량을 차지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녀는 이 역할을 위해 실제 유흥업소를 방문해 실제 관련 종사업자들과 만나 그들을 통해 여러 자료를 수집하며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 정도로 노력파 배우임을 입증한 그녀는 근래들어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라이징 스타중 한명이다.
정윤하는 연예계 데뷔부터 성장 이력이 독특한 연기자다. 서울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그녀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석사 과정을 거쳐, 미국으로 3년간 유학생활을 하게 되는데 독특한 경험을 하고 싶어서 미스코리아 뉴욕에 참가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연예계 진출을 하게된다.
이후 LG를 비롯한 여러 대기업 광고의 고정 모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던 그녀는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시작으로 <광대들>,<변신>,<백두산>등에 모습을 드러냈고
<황후의 품격>,<바람이 분다>,<마인>,<인간실격>,<종이의 집>등 브라운관 작품들에도 출연했다. 여기에 연극 <둥지>,<의자는 잘못없다>에도 출연하며 연극 무대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쉼없이 이어나오며 자기 발전에 힘쓰고 있는 그녀지만 최근 인터뷰를 통해 택배 새벽배송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우는 기다림이 있는 직업이어서 잡생각이 많아 육체를 굴리자는 생각으로 물류센터에 들어가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근래 강남구 일대에 하루 50개의 택배를 돌렸다고 자랑하며 힘든 노동의 가치를 깨달으며 소중한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를통해 인기도 좋지만 일관성있고 소신있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히며 더 좋은 배우가 될 것임을 언급했다. 정윤하는 최근 한국에서 촬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OX,키티>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으로 영화 <시민 덕희>,<더 문>,<서울의 봄>,<파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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