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정 받았어요" 926가지 목련 품은 바다 옆 수목원

천리포수목원 봄꽃 모습 / 사진=천리포수목원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의 해안가에는 특별한 정원이 자리합니다. 1962년 설립된 이곳은 고 민병갈 박사의 헌신으로 일궈낸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입니다.

특히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에서 12번째로 국제수목학회(IDS)로부터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인증을 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바다와 맞닿은 지리적 특성 덕분에 다른 지역보다 봄이 길게 머물며, 수많은 식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불립니다.

926분류군 목련이 그려내는 압도적인 봄의 풍경

천리포수목원 튤립 / 사진=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산책로 / 사진=천리포수목원

2026년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인공은 단연 목련입니다. 이곳은 국내 최다인 926분류군의 목련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합니다.

약 17,000분류군의 식물 자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운데 겹벚꽃과 튤립, 황목향화와 알리움 등이 차례로 피어납니다.

만병초의 우아한 자태까지 더해진 수목원의 오솔길을 걷다 보면 일상의 피로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비밀스러운 정원 산책과 감성적인 체험 프로그램

천리포수목원 모습 / 사진=천리포수목원

축제 기간에는 평소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비공개 정원인 목련원이 특별히 개방됩니다. 방문객들은 목련 스탬프 엽서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목원 구석구석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SNS에 방문 인증 사진을 공유하면 소중한 추억이 담긴 씨앗 스틱을 증정받는 소소한 즐거움도 기다립니다.

밀러가든을 따라 걷는 길은 바다 내음과 꽃향기가 섞여 여행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특별한 가족 나들이

천리포수목원 목련 / 사진=천리포수목원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집중됩니다.

공룡 마스코트인 찰리푸스모건과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밀러가든에서는 전문가의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다만 해설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신청이 필수적이므로 방문 전 미리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방문객을 위한 이용 정보와 주변 연계 코스

천리포수목원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수목원은 매일 09:00부터 18:00까지 운영하며 입장은 17:00에 마감합니다. 성인 입장료는 13,000원이며 30인 이상의 단체 방문객은 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목원 관람 후에는 인근의 만리포해수욕장을 연계하여 여행 코스를 구성하기 좋습니다.

2026년의 봄을 가장 화려하고 길게 즐기고 싶다면 태안의 해안 정원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8만 명 몰린 스카이워크 명소 / 사진=미추홀구,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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