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짜증 나!' 갑자기 얼굴을 '퍽'→"항소 절대 불가능, 이건 폭력이다"... 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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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분노가 소속팀의 우승 경쟁에 큰 발목을 잡게 됐다.
몰상식한 파울로 퇴장당한 앤서니 고든(24·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영국 현지의 신랄한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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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전 뉴캐슬 수비수 존 앤더슨은 고든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뉴캐슬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탈락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FA컵 5라운드에서 1-2로 졌다. 특히 이 경기에서 퇴장당한 고든의 행동은 눈초리를 샀다. 고든은 팀이 1-2로 밀리던 후반 38분 상대 수비수 얀 폴 반 헤케(25·브라이튼)를 왼손으로 강하게 밀어 넘어뜨렸다. 공 소유권을 뺏기자 고든은 두 손으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반 헤케의 왼쪽 얼굴을 가격했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고든은 최소 공식 3경기 징계가 유력하다. 2024~2025시즌 뉴캐슬에서 6골 5도움을 올리는 등 핵심 윙어로 맹활약 중인 고든은 오는 17일 리버풀과 잉글랜드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 결장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특히 전 EPL 심판 더못 갤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뉴캐슬의 고든 출전 정지에 대한 항소는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며 "고든은 두 손으로 상대 선수 얼굴을 정말 공격적으로 밀어냈다. 퇴장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뉴캐슬은 항소할 것이지만, 심판의 명백한 실수를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고든의 행위를 보고 심판이 잘못된 판정을 내렸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갤러거는 "고든은 명백히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며 "뉴캐슬이 항소에 성공해 3경기 출전 정지가 뒤집히는 걸 보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이스포츠'의 키스 다우니도 "뉴캐슬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오후였다"며 "형편없는 경기였다. FA컵에서 탈락하며 고든까지 카라바오컵 결승에 나서지 못한다. 뉴캐슬에게는 충격적인 일"이라고 표현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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