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탑재한 검색 서비스인 'AI 오버뷰'를 독일·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 제공하기로 했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스트리아, 벨기에,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 국가에 AI 오버뷰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에서는 영어를 비롯한 자국어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I 오버뷰는 검색 결과를 빠르게 요약해주는 구글의 검색 서비스다. 최신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해 사용자의 요구와 관련된 링크와 함께 답변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키워드 대신 문장으로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AI 오버뷰는 지난해 5월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된 이후 미국에서 우선 출시됐다.
이후 영국·일본·인도·멕시코·인도네시아 등 국가에 확장 출시했다. 12월에는 한국에서도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모든 유럽 국가 이용자들이 구글 AI 오버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구글은 이번에 추가된 유럽 국가에 AI 오버뷰를 확장 출시하는 것이 큰 진전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구글 코리아는 블로그에 "AI 개요를 활용한 구글 검색은 고품질의 안정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십 년간 개선을 거듭한 핵심 품질 및 안전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다"라며 "AI 개요 기능과 구글 검색이 한국 이용자분들께 보다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구글은 앞으로도 꾸준히 피드백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I포스트(AIPOST) 진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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