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린 노현정 씨가 현대가와의 결혼 이후 엄격한 ‘신부 수업’을 거쳤다는 이야기가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다루어진적이 있습니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연애 83일 만에 정대선 씨와 초고속으로 결혼했는데요. 바로 정대선 씨가 미국 유학중이어서 다시 돌아가야할 스케쥴이었기 때문이지요.
그 무렵 외부 연락을 최소화한 채 집안 살림부터 생활 태도까지 자세히 배웠다고 하는데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현대가의 가풍을 상징적으로 설명하면서, 노현정 씨가 결혼 초기에 부엌살림·이불 정리·조심스러운 운전 습관 같은 실전 매너를 익혔다고 전했는데요.
현대가 며느리 7계명

같은 맥락에서 매체들은 이 집안에 내려오는 ‘며느리 7계명’이 소개됐다고 보도했죠.
이른바 ‘7계명’은 표현만 조금씩 다르지만, 핵심은 비슷했습니다. 늘 겸손할 것, 언행은 조심스러울 것, 눈에 띄는 행동을 삼갈 것, 장보기는 직접 발품을 팔 것, 생활비 지출은 꼼꼼히 기록할 것, 집안 큰일(제사 등)에는 빠지지 말 것, 그리고 친정 어른들의 성함까지 예의를 갖춰 기억할 것 같은 내용이었는데요.
노현정 씨의 시댁 행사 때 ‘옥색 한복’ 차림이 자주 포착된 이유도 가풍과 연결지어 설명되곤 했습니다. ‘풍문으로 들었쇼’에 나온 패널들은 한복과 스타일링 변화가 집안 규율과 무관치 않다고 해석했죠.

결혼 생활 초반을 돌아보는 인터뷰에서 노현정 씨가 “살림을 남편에게 배웠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했다”는 취지로 털어놓은 발언도 있었는데요. 신혼기에 실제로 생활 규칙을 세세히 익혀 갔다는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었죠.
한편 최근에는 남편 정대선 전 HN Inc 사장의 경영 이슈가 이어지며 세간의 관심이 다시 쏠렸는데요. 법정관리 과정 이후 상장사 우수AMS의 경영권 변화 등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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