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살리려 50만원 줬더니 게임 소액결제?…악용 막아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디트(크레딧) 사업'이 본래 사업 취지와 다르게 쓰이지 않도록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김 의원은 통신비 항목에 소액결제가 포함돼 있다 보니 게임·콘텐츠 등 소상공인 부담경감이라는 사업 취지와 다르게 비목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 취지 살리려면 철저한 검증 및 관리 강화 필요"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디트(크레딧) 사업'이 본래 사업 취지와 다르게 쓰이지 않도록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디트를 통해 통신비를 납부할 수 있는데, 통신비 항목에 정책 취지와는 다른 게임·콘텐츠 사용 소액결제도 포함된다는 지적이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디트 사업의 비목적 사용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디트는 정부가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1조 56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하는 이 사업은 이달 15일 기준 총 335만 건이 접수됐으며, 지급액은 약 1조 4528억 원으로 예산의 92.8%가 소진됐다. 지급액 중 사용 금액은 1조 982억 원을 기록했다.
사용처별로는 △4대 보험료 30.86%(3389억 원) △차량 연료비 29.25%(3213억 원) △전기요금 등 공과금 27.5%(3027억 원) △통신비 12.33%(1354억 원) 순서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난해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과 비교해 이번 사업의 참여율이 높았던 이유로 증빙 절차 간소화와 사용처 확대를 꼽았다.
기존에는 전기·수도·가스·4대 보험료 등 7개 항목에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지난 8월부터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가 추가되면서 총 9개 항목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김 의원은 통신비 항목에 소액결제가 포함돼 있다 보니 게임·콘텐츠 등 소상공인 부담경감이라는 사업 취지와 다르게 비목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 고정비 절감이라는 제도의 취지는 좋지만, 이러한 허점이 방치될 경우 사업의 신뢰성과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비목적 사용을 차단하고 제도적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증 및 관리를 강화해야 할 뿐만 아니라 부정 사용 시 환수나 과징금 부과 등 제재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들 외도 논란' 홍서범, "아버지 바람 피워" 과거 발언도 재조명
- '음료 3잔 고소' 취하한 점주…"충청도에선 일 못한다" 협박 녹취 또 터졌다
- "황석희, 만취여성 모텔 데려갔는데 집유?…조진웅 사례와 비슷" 법조계 분석
- 여교사·여학생 치마 속 찍다 꼬리 잡힌 교사…학교 침묵에 학생이 폭로
- "이번엔 탕수육 2접시 먹은 여자들 8만2000원 안내고 '슥'…10번 신고해도 미결"
- 오영실 "부부싸움 중 '잡놈이랑 놀다 왔다' 했더니 남편 물건 던지며 광분"
- 아들 안은 에릭에 전진·앤디…신화 유부 멤버, 이민우 결혼식 부부 동반 총출동
- 전소미, 수천만원대 명품 액세서리 분실에 허탈 "눈물…내 가방 어디에도 없어"
- "8살 차 장모·사위, '누나 동생' 하다 불륜…처제랑 난리 난 사례도"
- '국힘 오디션 심사' 이혁재 "'룸살롱 폭행' 10년전 일…날 못 죽여 안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