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국내 여행지 10선”사계절 언제 가도 좋은 국내 여행 베스트

-한국의 매력을 사계절로 만끽하는 외국인 추천 핫스팟 10곳

대관령 삼양목장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잇컴퍼니 이현엽

한국은 사계절의 매력이 뚜렷한 나라로, 계절마다 각기 다른 풍경과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언제 방문해도 만족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가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한국의 자연, 역사, 문화, 현대적인 매력을 고루 느낄 수 있는 사계절 내내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10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구석구석 방방곡곡 한국 여행을 통해 한국의 멋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서울] 5대 궁궐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경복궁 향원정 겨울 풍경 / 사진=서울아카이브

서울의 5대 궁궐은 조선 왕조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상징적인 장소들로, 각각 고유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경복궁은 조선의 왕궁으로 가장 유명하며,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창덕궁은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미를 제공합니다. 덕수궁은 한국적인 미와 서양 건축이 결합된 특별한 궁궐로, 역사적인 사건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창경궁은 일본 점령기 후 복구되었으며, 복잡한 역사와 더불어 왕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마지막으로, 경희궁은 조선의 다른 궁궐들보다 더 단순하고 겸손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 고요한 매력을 제공합니다.

[부산] 부산 x 더 스카이 & 해운대 그린레일웨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디자인글꼴

BUSAN X the SKY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LCT 더샵 랜드마크 타워의 98층과 100층에 자리한 전망대로, 해운대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풍경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부산의 푸른 바다와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부산 그린 레일웨이는 구 동해남부선을 변형한 9.8km 길이의 도시 산책로로, 해안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레일웨이에서는 해운대 비치 트레인도 운행되며, 부산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이 두곳은 부산 여행객이라면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경기수원] 화성

수원 방화류수정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최형욱

수원 화성은 조선 정조 시대의 뛰어난 기술과 당시의 지식으로 건설된 계획도시로, 한국 성곽 건축의 정점을 이루는 유산입니다. 이 성곽은 1963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뛰어난 역사적 가치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수원 화성의 특별한 점은 화성 축조기록이라는 문서 덕분에 성곽의 전체 건설 과정을 자세히 기록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복원이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이 축조기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재되어, 화성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게 살려줍니다.

[경기양평] 두물머리 & 세미원

두물머리 물안개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두물머리는 강원도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금대봉에서 시작된 남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이 두 강이 합류해 한강을 형성합니다.

이곳은 그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이른 아침 안개 낀 풍경과 고풍스러운 황마 범선, 400년 된 느티나무 등이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의 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겨울의 정적과 일몰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주며, 더욱 매력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세미원이 있으며, 2019년 6월 경기도로부터 제1지역 정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정원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두물머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세미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정규진

[강원평창] 대관령

대관령 삼양목장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잇컴퍼니 이현엽

대관령은 그 자체로 고요하고 아름다운 고원지대로,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구름조차 이곳에 머문다고 전해질 정도로 특별한 곳입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주요 경기장이었던 이 지역은, 여름에는 푸른 평야와 풍차들이 어우러진 광활한 풍경을, 겨울에는 눈 덮인 아름다운 설경을 제공합니다.

대관령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대관령 양떼목장도 인기 있는 명소로, 넓은 초원에서 양떼들이 뛰노는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한 폭의 그림처럼 여겨집니다. 한국 여행시 강원도 평창은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충북보은] 속리산 & 법주사

법주사의 가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홍현선

법주사는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특히 팔상전과 쌍사자석등 같은 중요한 문화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 시대의 뛰어난 건축과 유물을 자랑하며,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등산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속리산은 다양한 등산 코스와 함께 천왕봉, 비로봉 등 멋진 풍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속리산 테마파크는 지플라인과 모노레일 등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보은 가볼 만한 곳입니다.

[충남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꽃치해수욕장 노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천준교

꽃지해변은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해안선과 꽃밭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맑은 바닷물과 완만한 경사 덕분에 여름 휴양지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해변에서 바라보는 수평선 너머로 할미바위와 하라비바위가 실루엣을 이루고, 일몰 시간에는 태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북전주]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 야경 / 사진=전주시

전주 한옥마을은 700여 채의 전통 한옥이 자리한 한국 최대의 한옥 마을로, 1910년대부터 이어져 온 근대 주거 문화의 중요한 유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경기전, 오목대 유적지, 향교 등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재가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20여 개의 문화 시설이 마을을 풍성하게 채웁니다.

전통 한복을 입고 마을을 돌아보거나, 한옥 숙박을 통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남담양] 죽녹원

담양 죽녹원의 겨울밤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정자

이 대나무 정원에는 8개의 산책로가 있어 대나무 숲을 걸으며 상쾌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송강정과 면앙정 같은 복원된 문학 건물들은 조선 시대 가사시 문화의 중심지로서 담양의 깊은 역사를 증명합니다.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로 재배한 녹차로 만든 죽로다방도 이곳의 인기 명소로,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근처 한옥 체험 센터에서는 숙박도 가능하며, 전망대에서는 관방제 숲과 메타세콰이아 나무길 등 담양의 다른 명소들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울산] 영남알프스

영남 알프스 간월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영남 알프스는 경상남도와 울산 지역의 산악 지대에 위치한 멋진 등산 명소입니다. 이 지역은 천연의 자연미를 자랑하며, 고산지대에서 아찔한 전망과 함께 다양한 등산로를 제공합니다.

특히, 영남 알프스는 여러 유명한 봉우리들이 밀집한 곳으로, 8개의 주요 봉우리(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가지산 등)를 포함하고 있어 등산 애호가들에게 인기입니다.

영남 알프스는 단지 등산뿐만 아니라, 각종 자연 탐방과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하늘을 가로지르는 억새밭과 수려한 산세는 방문객들에게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한국은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여행지로 가득 차 있으며, 각 계절마다 그만의 특별한 풍경과 경험을 제공합니다. 서울의 고궁부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영남 알프스까지, 각 지역은 고유한 역사적 의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10개의 국내 여행지는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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