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파' 박도영,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선두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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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도영(27)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도영은 3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763야드)에서 개막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1번홀 두 번째 조로 아침 일찍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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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도영(27)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도영은 3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763야드)에서 개막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1번홀 두 번째 조로 아침 일찍 출발했다.
난코스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친 박도영은 일찌감치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8일에 만 28세가 되는 박도영은 2019년 KLPGA 1부 투어에 입성했다. 그동안 정규투어 109개 대회에 출전해 2번의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2022년 추천 선수로 참가한 위믹스 챔피언십 공동 2위, 그리고 올해 5월 E1채리티 오픈에서 단독 2위에 오른 바 있다.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부터 9월 중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까지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탈락했던 박도영은 대보하우스디 오픈 공동 56위로 컷 탈락 고리를 끊은 뒤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선 공동 46위를 기록했다.
호주를 거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골프 유학을 한 박도영은 그곳에서 20대 초반까지 있으면서 남아공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이색적인 이력이 있다. 국내에서는 2부인 드림투어에서 1승을 거두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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