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성시대' K리그1, 2 합계 유료 관중 300만 명 돌파...2년 연속 '쾌거'

금윤호 기자 2024. 10.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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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가 2년 연속 3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K리그1 35라운드 강원FC-김천상무 경기에 관중 9,383명, K리그2 3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천안시티의 경기에 2,399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리그는 지난 시즌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년 연속 300만 관중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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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만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한 서울월드컵경기장

(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가 2년 연속 3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K리그1 35라운드 강원FC-김천상무 경기에 관중 9,383명, K리그2 3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천안시티의 경기에 2,399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올 시즌 K리그1 누적 유료 관중 221만 1,845명과 K리그2 누적 유료 관중 78만 8,943명을 합쳐 총 300만 788명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K리그는 지난 시즌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년 연속 300만 관중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시즌 K리그1 38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총 301만 1,509명이 입장했다. 올 시즌에는 K리그1 35라운드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 수 기준으로는 지난 시즌 464경기(K리그1 228경기, K리그2 236경기)보다 48경기 단축된 416경기(K리그1 205경기, K리그2 211경기)만에 세운 기록이다.

수원삼성 관중석 모습

또한 26일 오후 2시 기준 올 시즌 K리그1 경기당 평균 관중은 10,789명, K리그2 경기당 평균 관중은 3,739명으로 두 리그 모두 지난 시즌보다 평균 관중이 증가했다.

팀별로 살펴보면 K리그1 12개 팀 중 11개, K리그2 13개 팀 가운데 11개 팀이 지난 시즌보다 평균 관중이 늘어나는 등 올 시즌 K리그는 전 구단에 걸쳐 뜨거운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도 K리그1에서는 FC서울이 두 시즌 연속 홈 경기 40만 관중, 울산 HD가 두 시즌 연속 홈 경기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수원삼성은 K리그2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1만 명(10,33명)을 기록하는 등 리그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HD, 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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