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전 소식에 8,500선 회복…환율도 하락
[앵커]
전쟁이 끝난다는 소식에 금융 시장은 반색했습니다.
코스피는 5% 넘게 올라 8천5백 선을 회복했고, 원·달러 환율은 내려갔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전 합의 소식이 전해진 뒤 개장한 코스피,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개장 6분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이후로도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장 중 한때 8600선을 넘었다, 8,545.98로 마감.
하루 만에 5.2%, 40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시가총액 7천조 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호르무즈 개방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살아났단 분석입니다.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신승진/삼성증권 투자분석팀장 : "유가 상승이 당분간 이렇게 지속된다고 하면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를 점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장기 금리가 빠지지 않는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그 부분이 해소되면서 (코스피가 상승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상장으로 반도체 주가에 대한 우려도 누그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4% 넘게 오르며 33만 원대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6%대 상승하며 228만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김영환/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스페이스X 상장을 위한) 자금들은 지난주에 이미 다 빠져나갔을 것이고, 보통 공모주가 그렇게 주가가 올라간다는 거는 시장의 온도계가 그래도 좀 뜨거운 편이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24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도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오늘(15일) 1조 원 가까이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원·달러 환율도 8원 70전 내리며, 1,511원 10전으로 낮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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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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