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의 산모병동 포격에 갓난애 사망…자포리자시 인근

김재영 기자 2022. 11. 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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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자포리자시 인근의 한 산모 병동에 22일 밤 로켓 공격이 행해져 갓난애가 목숨을 잃었다고 23일 우크라 당국이 말했다.

특히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이나 막 출산한 산모들이 머물고있는 산모 병동을 무차별 포격했는데 3월9일 마리우폴 병원의 공습이 좋은 예였다.

주지사는 "밤중에 러시아 괴물들이 빌니안스크의 작은 산모병동에 엄청한 로켓포들을 쏘았다. 슬프게도 막 빛을 본 한 갓난애가 사망했다. 구조대가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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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폴=AP/뉴시스] 3월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산부인과 병원이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아 응급 구조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부상한 임신부를 옮기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아이들과 사람들이 병원 잔해에 깔려 있다"라며 이번 공격을 "잔혹 행위"라고 비난했다. 2022.03.10.

[키이우(우크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시 인근의 한 산모 병동에 22일 밤 로켓 공격이 행해져 갓난애가 목숨을 잃었다고 23일 우크라 당국이 말했다.

산모의 의사는 잔해물 더미 속에서 가까스로 구조되었다. 빌니안스크시 산모병동 공격은 러시아군 소행이라고 우크라 지명의 올렉산드르스타루크 주지사가 텔레그램 메시지 앱에서 말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 침공 후 군사시설과 상관없는 도시 민간 거주지를 집중 포격하면서 또 학교 그리고 병원에 가차없이 로켓포를 날렸다.

특히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이나 막 출산한 산모들이 머물고있는 산모 병동을 무차별 포격했는데 3월9일 마리우폴 병원의 공습이 좋은 예였다.

주지사는 "밤중에 러시아 괴물들이 빌니안스크의 작은 산모병동에 엄청한 로켓포들을 쏘았다. 슬프게도 막 빛을 본 한 갓난애가 사망했다. 구조대가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적었다.

갓난애와 산모 및 의사가 피격 당시 병원에 있던 유일한 사람들이라고 국가비상부가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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