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日 선수 역사 썼다!…무려 43경기 연속 출루→전설 이치로와 어깨 나란히

최원영 기자 2026. 4. 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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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기록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토론토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는 인상적인 기록 2가지를 이어가고 있었다. 연속 출루(42경기)와 연속 무실점(22⅔이닝)이다. 무실점 기록은 이날 끝났지만, 연속 출루 기록은 계속됐다"며 "오타니는 43경기 연속 출루로 이치로와 동률을 이뤘다. 더불어 다저스가 현대 시대(1900년 이후)에 선보인 6번째로 긴 연속 출루 기록과도 동률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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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9일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완성했다. 일본 선수로는 2009년 스즈키 이치로가 작성한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값진 기록을 작성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동시에 선발투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타석에서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안타를 생산하는 데 실패해 시즌 타율이 0.286에서 0.267(45타수 12안타)로 떨어졌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연속 출루 기록은 이어갔다. 올해 오타니는 출전한 12경기 중 이날 포함 4경기서 무안타로 물러났는데, 해당 경기마다 최소 볼넷 1개씩은 얻어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오타니의 연속 출루 행진은 지난해부터 계속돼 벌써 43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일본 선수로는 스즈키 이치로가 2009년에 달성한 기록과 동률이다. 2026년의 오타니가 이치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운드에서 오타니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투구 수 96개(스트라이크 60개)로 호투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역전당하며 3-4로 패했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9일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완성했다. 일본 선수로는 2009년 스즈키 이치로가 작성한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연합뉴스/AP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토론토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는 인상적인 기록 2가지를 이어가고 있었다. 연속 출루(42경기)와 연속 무실점(22⅔이닝)이다. 무실점 기록은 이날 끝났지만, 연속 출루 기록은 계속됐다"며 "오타니는 43경기 연속 출루로 이치로와 동률을 이뤘다. 더불어 다저스가 현대 시대(1900년 이후)에 선보인 6번째로 긴 연속 출루 기록과도 동률이다"고 전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마운드에선 제구가 다소 불안정했지만 96구(스트라이크 60개)로 6이닝을 소화하며 토론토 타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결국 패배했고, 다저스의 5연승은 막을 내렸다"고 짚었다.

이어 "오타니는 2016년 마에다 겐타 이후 처음으로 시즌 초반 2경기 연속 6이닝 무자책점을 기록한 다저스 선수가 됐다. 내셔널리그에서 자책점이 공식 기록으로 집계된 이후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무자책점을 기록한 다저스 선수는 1985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4경기 연속)뿐이었다"고 덧붙였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9일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완성했다. 일본 선수로는 2009년 스즈키 이치로가 작성한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날 오타니는 1회초 선두타자로 출격해 토론토 선발투수 딜런 시즈와 맞붙었다.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높게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보며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1이던 5회초 2사 1루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2-1로 앞선 7회초 무사 1루서는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1사 2루를 만들었다. 3-4로 뒤처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루킹 삼진을 떠안았다.

마운드에선 3회말 1실점한 게 전부였다. 조지 스프링어의 유격수 땅볼, 달튼 바쇼의 볼넷 후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의 포일이 나왔다.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유격수 뜬공으로 2사 2루. 오타니는 헤수스 산체스에게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맞아 0-1을 허용했다. 오카모토 가즈마는 1루 뜬공으로 정리했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9일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완성했다. 일본 선수로는 2009년 스즈키 이치로가 작성한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오타니는 이날 선발투수로도 출격해 6이닝 1실점 비자책점을 선보였다. ⓒ연합뉴스/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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