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7.5 잇단 강진…튀르키예·시리아 사망자 최소 2300명

조해영 2023. 2. 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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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강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서 또다시 규모 7.5의 여진이 발생했다.

<아에프페>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4분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지역에서 규모 7.5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날 새벽 4시17분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튀르키예와 접경 지역 시리아 북서부 등지에서 적어도 23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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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일대 건물이 지진으로 무너졌다. 튀르키예 국영 통신 <아나돌루> 트위터 갈무리

6일(현지시각) 강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서 또다시 규모 7.5의 여진이 발생했다.

<아에프페>(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4분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지역에서 규모 7.5의 여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진원의 깊이가 10㎞라고 전했다.

이날 새벽 4시17분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튀르키예와 접경 지역 시리아 북서부 등지에서 적어도 23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규모 기준으로 튀르키예에서 1939년 이후 80여년 만에 발생한 가장 큰 지진이다. 부상자도 수천명에 달한다.

6일(현지시각) 시리아 알아타리브에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시민방위대 등이 수색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국제 사회에서는 지원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각국뿐 아니라 튀르키예와 앙숙인 그리스까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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