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다! 최정, 통산 468호포 작렬..이승엽 넘어 KBO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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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새 역사를 썼다.
SSG 랜더스 최정은 4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이승엽 감독(두산)을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홈런 타자로 등극했다.
2016년 40개, 2017년 47개, 2018년 35개, 2020년 33개, 2021년 35홈런을 터뜨리며 최고의 홈런타자로 군림한 최정은 데뷔 20시즌만에 '국민타자'를 넘어 통산 최다홈런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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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정이 새 역사를 썼다.
SSG 랜더스 최정은 4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3번 3루수로 출전한 최정은 5회초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17일 KIA전에서 옆구리에 사구를 맞은 뒤 4경기 연속 결장한 최정은 24일 라인업에 복귀했다. 비록 경기가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지만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선발출전한 최정은 3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4-7로 뒤쳐진 5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이인복의 초구 시속 125km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정의 올시즌 10호 홈런. 그리고 KBO리그 통산 468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이승엽 감독(두산)을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홈런 타자로 등극했다.
1987년생 우투우타 최정은 2005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해 데뷔했고 데뷔시즌 홈런 1개를 기록했다. 2년차 시즌이던 2006년 12홈런을 쏘아올리며 첫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올시즌까지 19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19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역시 KBO리그 역대 최초 기록이다.
2010년 처음으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은 최정은 2016년 처음으로 40홈런을 쏘아올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거듭났다. 2016년 40개, 2017년 47개, 2018년 35개, 2020년 33개, 2021년 35홈런을 터뜨리며 최고의 홈런타자로 군림한 최정은 데뷔 20시즌만에 '국민타자'를 넘어 통산 최다홈런 대기록을 작성했다.(사진=최정/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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