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턱관절 장애(턱디스크)는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증상으로 많은 사람이 불편함을 겪습니다.
오늘은 턱디스크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 방법과,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턱관절 운동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턱디스크 자가 진단법 – 간단한 3가지 테스트
턱관절의 이상 여부를 체크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 세 가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1. 턱관절 귀 막고 소리 듣기 테스트
① 새끼손가락을 귀 안쪽에 가볍게 넣습니다.
② 천천히 입을 벌리고 다시 다물어 보세요.
③ 이 과정에서 ‘딱’ 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걸리는 느낌이 있다면 턱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주의: 입을 빠르게 벌리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벌려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2. 입 벌릴 때 턱 정렬 확인하기
① 거울을 보면서 천천히 입을 벌립니다.
② 아래턱이 I자(수직 방향)로 곧게 내려오는지 확인합니다.
③ 만약 턱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비뚤어지면서 내려온다면 턱관절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TIP: 고개를 뒤로 젖히지 않고, 아래턱만 자연스럽게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손가락으로 입 벌리기 테스트
① 손가락 세 개를 세워서 입에 넣습니다.
② 두 번째 마디까지 들어가는지 확인합니다.
③ 손가락이 다 들어가지 않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턱디스크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의: 무리하게 입을 크게 벌리거나, 손가락을 강하게 밀어 넣지 마세요.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턱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으아 운동'

자가진단을 통해 턱디스크 증상이 의심된다면, 집에서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턱 운동을 통해 통증을 완화해볼 수 있습니다.
1. ‘으’ 자세 – 아래턱을 앞으로 내밀기
① ‘으’ 소리를 내면서 아래턱을 앞으로 내밉니다.
② 이 상태를 3초간 유지합니다.
③ 턱관절을 천천히 원래 위치로 되돌립니다.
2. ‘아’ 자세 – 입 크게 벌리기
① ‘아’ 소리를 내면서 입을 크게 벌립니다.
②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입을 벌린 후 3초 유지합니다.
③ 천천히 입을 다물어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
반복 횟수: 하루 5~10회 반복하면 턱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고, 일시적인 교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턱 건강 관리법
✔ 과도한 저작 활동 자제하기 – 딱딱한 음식(오징어, 견과류 등)은 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입을 크게 벌리는 행동 줄이기 – 하품할 때도 조심해야 하며, 과도한 벌림은 턱디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턱관절 마사지 활용하기 –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부터 턱선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관리하기 – 턱관절 장애는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무는 습관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틈틈이 턱을 이완해 주세요.
결론: 턱 건강을 위한 작은 습관이 중요합니다!

턱디스크는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위의 간단한 자가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점검하고, ‘으아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턱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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