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 남편의 구애를 처음엔 '윤리적'으로 거절했다는 연예인
9살까진 괜찮지만 11살은 안 된다는
의외로(?) 보수적인 그녀
2017년 9살 연하의 훈남 남편과 결혼해 큰 화제가 되었던 1세대 아이돌 S.E.S.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바다.
뒤늦게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실 그녀의 남편은 9살도, 10살도 아닌, 11살 연하라고 하지요. 최근 바다는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현재 연하남에게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청취자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전했습니다.
먼저 사연을 보낸 여성이 좋아한다는 사실을 상대방이 알고 있어 아쉽다고 솔직하게 얘기한 바다.
누가 좋을 때는 절대 좋은 티를 내지 않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지금에라도 판을 바꿔서 과감하게 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저와 신랑이 11살 차이라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편의 구애에 처음엔 "도덕적으로 안 된다. 못 만나겠다"라며 거절했다는 그녀. 열정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보수적인 면이 있어 "9살 차이였으면 됐는데 11살은 안된다"라며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남편은 "11살이라는 나이 차가 윤리랑 무슨 관계냐'고 항변했으며, 1년여간의 패기 넘치는 구애 끝에 바다의 수락을 받아내고 결국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됩니다.
남편뿐 아니라 시댁의 사랑도 듬뿍받고 있는 바다. 결혼 3년만인 2020년 9월 엄마와 아빠를 쏙배닮은 요정같은 딸을 출산, 여전히 알콩달콩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와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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